AIㆍML

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 AI’ 발표…디자인&메이크 플랫폼에 기본 탑재

편집부 | ITWorld 2023.11.23
오토데스크가 자사 최대 연례 행사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3’을 개최하고 설계부터 생산까지 워크플로우 모든 단계에서 생산성을 높여줄 AI 기술 ‘오토데스크 AI(Autodesk AI)’를 선보였다.
 

오토데스크의 방대한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오토데스크 AI는 기획하고(design) 만드는(make) 모든 산업에서 작업자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AI는 오토데스크 디자인&메이크(Design&Make) 플랫폼에 기본 탑재돼 다양한 오토데스크 제품을 통해 사용자를 지능적으로 보조하고 생성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혁신적인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사장 겸 CEO 앤드류 아나그노스트는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오토데스크는 고객의 성공을 돕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혁신적인 잠재력을 지닌 AI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산업을 위한 오토데스크 AI는 ▲오토데스크 포마(Autodesk Forma) ▲인포드레이니지(InfoDrainage) ▲오토캐드(AutoCAD) ▲컨스트럭션(Construction) IQ를 활용한다.

오토데스크 포마는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풍력, 소음 및 운영 에너지를 분석해 초기 계획 및 설계 초기 단계에서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인포드레이니지의 머신러닝 기반 델류지 툴(Machine Learning Deluge Tool) 기능을 통해 저류 연못 및 습지대 배치 관련 피드백을 제공, 수해의 영향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캐드(AutoCAD)의 AI 기능은 손글씨와 디지털 표기를 읽어 반복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다.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전체 문맥에 맞는 조치를 권장함으로써 변경사항을 손쉽게 통합한다. 컨스트럭션(Construction) IQ는 AI를 활용해 품질, 안전성, 비용 및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설 관련 위험 요소를 예측 및 예방, 관리한다.

D&M(설계 및 제조) 산업을 위한 오토데스크 AI는 ▲블랭크.AI(Blank.AI) ▲오토데스크 퓨전(Autodesk Fusion) ▲퓨전(Fusion)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인수한 블랭크.AI의 생성형 AI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보다 창의적으로 콘셉트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기술 없이도 의미 제어(semantic control) 및 자연어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3D 모델을 생성 및 확인, 편집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퓨전을 통해서는 제조 공정, 생산성, 비용 등에 최적화된 제품 설계(product design)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퓨전의 워크플로우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템플릿화된 CAM(Computer-Aided Manufacturing) 툴패스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또한 자동화된 도면은 시트 생성, 뷰 배치 및 주석 등에서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E(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오토데스크 AI는 ▲오토데스크 플로우(Autodesk Flow) ▲오토데스크 플레임(Autodesk Flame) ▲오토데스크 마야(Autodesk Maya)를 활용한다. 

오토데스크 플로우의 생성형 스케줄링은 팀과 예산 간에 지속적으로 변하는 변수를 관리함으로써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 일정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생성형 스케줄링은 과거 수 일 이상 소요되던 프로세스를 단 몇 분 단위로 단축하여 팀이 필요에 따라 자원을 예측 및 계획, 적절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데스크 플레임은 AI를 활용하여 영상 합성, 카메라 트래킹과 같은 수동 작업을 자동화하며, 오토데스크 마야의 AI 기반 워크플로우는 아티스트가 자연어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해 마야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원더 다이내믹스(Wonder Dynamics)와의 협력을 통해 액션 장면에서 컴퓨터로 생성된 캐릭터를 자동으로 애니메이션화하고 명암을 더하며 구성하는 데 사용되는 마야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 AI는 각종 산업에서 커지고 있는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집중한 오토데스크의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장에서 요구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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