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디지털 디바이스

"컨트롤러 고장도 내 손으로" 엑스박스, 자가수리용 부품 판매 시작

Michael Crider  | PCWorld 2023.08.02
최신 게임 컨트롤러는 상당히 강력하다. 퍼스트 파티에서 내놓은 제품을 사용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동시에 비싸기도 하다. 고장이라도 나면 수리에 몇 만원은 훌쩍 들어간다. 다행히도 최근 자가수리 가능한 하드웨어 전략을 추진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실상 전 세계 PC 게이머의 표준인 엑스박스 컨트롤러에 자가수리 부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 수리 안내 영상 ⓒ Microsoft

수 주 전부터는 서피스 노트북과 태블릿 수리 부품도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표준 엑스박스(시리즈 S와 시리즈 X용으로 업데이트된 모델)과 엘리트 무선 컨트롤러 시리즈 2가 모두 자가 수리 대상이며, 부품으로는 버튼, 플라스틱 케이스, 인쇄회로 기판과 진동 피드백 모터가 판매된다. 충전식 배터리가 부품에서 빠진 것은 조금 이상하지만 다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부품마다 20달러에서 50달러까지 다양하고 여전히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산을 약간 절감할 수 있고 전자 폐기물 발생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각 부품마다 수리 방법을 안내하는 웹 링크와 전체 수리 설명서, 영상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몇 가지 수리 도구가 필요하지만 자가수리 안내 사이트인 아이픽스잇(iFixIt) 전자 수리 키트에 없는 특별한 도구는 없다. 일부 부품은 아이픽스잇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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