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소송에 대응' HTC, 혁신 역사 강조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03.19

하이 테크 컴퓨터(HTC)가 애플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해 다시 한번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애플의 소송에 대해 "철저히 방어할 것"이라고 18일 밝히며, 자신들은 지금껏 지적재산권을 항상 존중해왔으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전했다.

 

HTC는 또 자사의 스마트폰 비즈니스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998년 발표한 최초의 윈도우 기반 PDA로부터 2002년의 윈도우 폰, 2008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을 나열하며 회사의 첫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인 XDA와 T-모바일 포켓 PC 폰 에디션이 2002년 선적됐음을 강조했다.

 

HTC의 CEO 피터 츄는 "우리는 지금껏 최첨단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다른 기업의 혁신 또한 존중한다. 그리고 혁신 경쟁을 통해 기꺼이 소비자 경험을 증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HTC와의 분쟁과 관련해 입을 다물었다. 애플은 지난 2월 HTC가 자사의 특허 20여 개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구글 안드로이드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HTC는 현재 세계 최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다.

 

스마트폰 업계에서 소송을 드문 일이 아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만 해도 노키아대 애플, 애플대 노키아, 코닥대 애플 및 RIM, 모토로라대 RIM 등이 있다.

 

HTC의 포켓 PC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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