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넷북용 윈도우 7 업그레이드 툴 발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10.26

마이크로소프트는 DVD 드라이브가 없는 넷북 사용자들이 USB 드라이브로 윈도우 7을 설치할 수 있는 툴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윈도우 7 USB/DVD 다운로드 툴이란 유틸리티는 다운로드한 윈도우 7 디스크 이미지로부터 부팅이 가능한 플래시 드라이브를 생성해주는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툴과 함께 제공되는 설명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툴은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ISO 파일의 복사본을 만들어 준다”며, “USB 드라이브나 DVD로 윈도우 7을 설치하려면, USB 드라이브나 DVD를 삽입하고 setup.exe를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USB/DVD 다운로드 툴은 DVD 드라이브가 없는 경우가 많은 넷북 사용자들이 윈도우 7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래시 드라이브로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출시할 것이란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 단지 희망사항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학 드라이브가 없는 PC 사용자가 윈도우 7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4GB 용량의 USB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업그레이드할 넷북에서 관리자를 실행하는데 닷넷 프레임워크 2.0 이후 버전이 있어야 한다. 물론 넷북의 BIOS는 USB 드라이브가 첫 번째 부팅 디바이스로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지난 목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 브랜든 르블랑은 윈도우 7 블로그를 통해 BIOS 설정에 익숙하지 못한 사용자는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넷북은 윈도우 XP를 실행하고 있고, 때문에 윈도우 7을 설치하려면 클린 인스톨을 해야만 한다. 즉 사용자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설정을 백업하고 업그레이드를 한 다음에 이를 다시 복구해야 하기 때문에 PC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

 

USB/DVD 다운로드 툴은 947KB의 크기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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