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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6, 내년 3월 30일 개최…입장권 판매는 12월 말 예정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12.07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빌드 컨퍼런스인 빌드 2016이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 장소는 과거 3년과 동일한 샌 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로, 이 곳은 애플과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빌드 2016 신청 및 등록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정이 지난 회 빌드와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12월 하반기에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역시 아직 미정이나, 지난 3년간 입장료는 2,095달러였다. 입장권은 2013년에는 24시간, 2014년에는 31시간 만에 전부 팔렸고, 특히 올해 초 열린 빌드 2015의 경우 1시간 이내에 매진됐다.

물론 빌드 2015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 윈도우 10에 중점을 두고 오랜 베타 테스팅 마지막 단계에 열린 컨퍼런스였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 빌드 2016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마다 2, 3개의 주요 기능 업그레이드를 발표해 왔다. 이런 일정이라면 반년마다 최소 1가지의 핵심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는데, 이 경우 다음 번의 새로운 기능이나 주요 정책 발표가 빌드 2016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에 윈도우 10을 1년에 3회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업데이트 횟수를 2~3회로 수정해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곧 약간 속도를 늦추겠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엔지니어 및 개발자들이 익숙해진 속도에 따라 향후 수 년간 연 2회 업데이트 일정을 고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빌드 2016이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예년과 같은 2,095달러로 12월 하반기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3월 30일 빌드 2016 기조 연설은 일반적으로 한 해 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므로 생방송 스트리밍이 거의 확실시되며, 주로 CEO 사티야 나델라를 비롯한 여러 경영진들이 무대에 올라 개발자와 관계된 새로운 기회를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editor@itwo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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