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폰을 윈도우 PC로 바꾸는 컨티뉴엄
하지만 정적 큰 발표는 따로 있다. 바로 인터페이스 전환 기능인 컨티뉴엄(Continuum) 기능이 그것으로, 하이브리드 기기에서 PC에서 태블릿으로 전환할 때 UI를 동적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이번 빌드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용 컨티뉴엄을 공개했는데, 매우 대담한 시도이다.
윈도우 폰을 외부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와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윈도우 10 PC와 똑같이 동작하며 인터페이스는 확장되고 앱도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따라 간다. 이는 모바일 우선 전략에 있어서 윈도우 폰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데, 심지어 Alt-Tab으로 열린 창 간을 전환할 수도 있다. 물론 한계도 있는데, 유니버설 윈도우 앱에서만 가능하고 아직은 선택할 수 있는 앱이 빈약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