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이는 6가지 방식

Ted Samson | InfoWorld 2012.10.17
기업들은 DC로의 전환을 주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하드웨어 업체들이 DC 기반 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운영자가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있고, 고압 전원 시스템에는 많은 설비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과 관련된 우려도 있다. 그러나 다년에 걸쳐 50% 이상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상당한 것이다. 게다가 데이터센터 내에 전원 변환 장비가 덜 사용되므로 그만큼 많은 공간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방법 5 : 현재 IT 장비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가상화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서버 수를 줄였다. 451 그룹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제 가상화 위에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있다. DCIM은 데이터센터의 물리적/논리적 자산 현황을 시각적으로 그래픽화하고 랙과 데이터센터 플로어의 위치 및 랙의 발열 상태를 보여준다. 시설 관리자는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경을 실제 구현하기에 앞서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정교한 ‘가정(what if)’ 시나리오를 만들어 이동, 추가 또는 변경을 미리 모델링해볼 수 있다.
 
하드웨어의 경우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은 완성된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설계한 서버를 데이터센터에 사용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서버에서 과잉 요소를 제거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도입했으며, 페이스북은 공기 흐름을 더 개선하기 위해 메인보드의 듀얼 프로세서 배치를 세로 구조에서 가로 구조로 바꾸기까지 했다. 스토리지의 경우 451 그룹은 “시장은 아직 초기지만 SSD 스토리지 장치의 부상이 큰 파급력을 지닐 수 있다”며, 전기 소모량이 큰 회전 디스크가 없는 SSD 시스템이 에너지 절약의 주역이 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방법 6 : 모듈 방식 도입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과정에는 함정이 많다. 각 부서의 담당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새 시설의 설계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허비된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규모, 밀도, 또는 예비 설비를 필요 이상으로 구축하는 소모적인 관행도 있다. 이러한 필요 외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가동하는 데 꼼짝없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적어도 그 여분의 인프라스트럭처가 실제 필요한 시점이 될 때까지는 지출만 발생할 뿐이다.
 
데이터센터에 모듈 방식을 도입해 시설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모델의 핵심 개념은 표준화된 요소로 구성된 이식 가능한 포드(pod) 또는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다. IT 하드웨어, 전원, 냉각 장비가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이식성이 높고 규격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은 컴퓨팅 요구 사항의 증대에 따라 필요한 새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게다가 여유 공간과 전원만 확보된다면 지붕을 비롯한 어떤 장소라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유연성도 높아진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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