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버진 아메리카, 기내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공개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4.02.13
미국에서 기내 전자기기 사용이 전면적으로 허용된 이후,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가 최초로 승객들이 기내에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개해서 화제다.

버진은 iOS 앱인 히어 온 비즈(Here On Biz)를 사용해서 근처에 있는 사업 동료를 찾고, 같은 비행기 혹은공항 안에 있는 링크드인 친구를 찾도록 도와준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말을 거는 것 대신에, 앱을 열어서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도 네트워킹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앱은 또한 다른 버진 항공기 승객과의 연결고리도 찾아준다.

지난 해 버진이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요구가 있었던 것이 바로 기내 네트워킹이다.

버진 아메리카의 CMO인 루앤 캘버트는 “실리콘 밸리를 기점으로 기술 중심의 도시들을 연결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와이파이 연결과 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 항공사를 선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라면서, “우리는 많은 아이디어가 우리 비행기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위치 추적 앱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동안에는 경력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형 만남보다는 데이트를 위한 앱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비행기 내에서 위치 추적을 사용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로, 히어 온 비즈는 비행기의 위치를 알 수 있는 API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버진 항공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미국내 비행 승객들에게는 7월까지 무료로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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