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1 기본 앱, 더 많이 삭제할 수 있다” 카라니아 빌드 테스트

Michael Crider | PCWorld 2023.08.18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십 년 동안 윈도우 빌드를 불필요한 애드온 프로그램으로 채워왔고, 마찬가지로 파워 유저들은 수십 년 동안 이런 프로그램을 제거해 왔다. 심지어 설치되는 프로그램을 축소한 버전의 설치 미디어를 만드는 사용자도 있었다. 

하지만 곧 출시될 윈도우 11 릴리스에서는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수행할 필요가 없다. 서드파티 도구 없이 더 많은 기본 앱을 제거할 수 있는 옵션이 새로운 윈도우 인사이더 빌드에 추가됐다. 
 
ⓒ Foundry

카나리아 빌드 25931에서는 설정의 기본 제거 인터페이스를 통해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인 카메라, 사진, 피플(People), 원격 데스크톱 앱뿐 아니라 가상 도우미 코타나도 제거할 수 있다. 더버지(The Verge)가 언급한 것처럼 기본 카메라 앱을 제거하는 옵션은 다른 프리뷰 빌드부터 제공된 바 있다.

그 외에 이번 카나리아 릴리스에서 주목할 만한 다른 변경 사항은 업데이트된 유니코드 이모티콘 15 지원과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음성 액세스 도구가 대표적이다.

코타나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는 서드파티 대안이 있으므로 기존에 익숙하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약간의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가령 사진 앱 대신 이르판뷰(IrfanView)와 페인트닷넷(Paint.NET)을, 마이크로소프트 원격 데스크톱 프로그램 대신 크롬 원격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등이다. 혹은 줌 통화를 시작하기 전에 옷 매무새를 빠르게 확인하는 용도로 카메라 앱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옵션이 윈도우 정식 버전에 언제 적용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전 윈도우 인사이더의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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