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3

PC와 TV '우리도 결혼했어요'

Rick Broida | PCWorld

 

우리가 지금 쓰는 PC는 이미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하드 드라이브에는 그 동안 찍은 디지털 사진들이 가득하다. 어지간한 PC라면 수십, 수백 기가바이트의 동영상도 담고 있을 것이다.

 

이 모든 멀티미디어 파일을 단 하나의 쉽고 매력적인 인터페이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그것도 소파에 편히 앉아 볼 수 있다면 말이다. 내친 김에 TV와 DVR 기능까지 같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고.

 

그러나 이는 불가능한 '희망사항'이 아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PC를 미디어센터로 탈바꿈시키면 앞서 말한 모든 것을, 아니 그 이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미디어센터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와 몇 가지 추가 하드웨어뿐이다.

 

꼭 새 하드웨어를 장만할 필요는 없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부분도 생각보다 훨씬 쉽다. 사실,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나 비스타 얼티밋을 쓰고 있다면, 이미 준비는 다 된 것이나 다름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미디어센터를 OS에 포함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맥OS X 레오파드 유저들도 이미 기본적인 미디어센터 소프트웨어를 애플의 프런트 로 형식으로 가지고 있다. 물론 제 3의 대체 프로그램도 사용 가능하지만 말이다. 리눅스 유저들의 경우 몇 가지 무료 옵션이 있는데, 프리보(Freevo)와 리눅스MCE 등이 그것이다.

 

이 응용프로그램들은 모두 PC에서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검색해 큼지막한 TV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보여준다(이러한 인터페이스를 보통 10피트 인터페이스라고 하는데, 소파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PC를 미디어센터로 변모시킨다는 말인즉슨, 미디어 파일들을 찾아내어 목록을 보여주고, 재생까지 해주는 소프트웨어, 그러면서도 보기에도 좋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는 말인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기존의 컴퓨터를 가지고 미디어센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준비하기

1단계는 미디어센터 프로그램의 선택이다. 앞서 말했듯 이미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가장 분명한 선택은 윈도우미디어센터(WMC)이다. 비스타에 번들로 제공되는 공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WMC는 풍부한 기능과 멋진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WMC가 있으면, 사진을 슬라이드 쇼로 볼 수도 있고(켄 번즈; Ken Burns, 스타일과 줌 기능도 있다),  DVD 및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며, 음악 라이브러리를 나열하고,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의 연결이 가능하다.

 

WMC는 또 DVR 같은 재생과 녹화를 위한 최대 네 가지 TV 튜너를 지원한다. 녹화된 방송을 DVD로 저장할 수도 있다.

 

  윈도우 미디어 센터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나 비스타 얼티밋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 WMC 외의 다른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도 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80달러짜리 윈도우용 세이지 TV 미디어센터가 있다. 이는 통합된 구글 비디오 뷰어 및 광고 즉시 건너뛰기 기능 등 WMC보다 좀 더 TV지향적이다.

 

또 30달러짜리 세이지TV 플레이스시프터를 추가로 달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어떤 PC로든 모든 미디어를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준다.

 

 

추가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미디어센터의 세계에 입문하길 원한다면, 어느 모로 보나 WMC에 비해 손색이 없는 무료 응용프로그램인 미디어포탈을 이용해 볼만하다.

 

타임시프트 및 TV  녹화, 동영상과 음악 재생, 슬라이드 쇼, 라디오 수신(FM과 인터넷 라이도 모두 가능) 및 테트리스 등의 게임 기능도 제공된다. 윈도우 XP 및 비스타와 호환된다.

 

매킨토시 유저들에게도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TV와 DVR 기능이 약간 제한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맥OS X에 번들로 제공되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프런트 로'는 음악, 동영상, 사진 및 DVD 기능을 제공하며, 멋들어진 턴테이블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하지만, TV 프로그래밍을 지원하지 않아서, 튜너를 추가해도 소용이 없다.

 

  애플 프런트 로

TV 기능을 위해서는 30달러에 판매되는 미디어센트럴 프로그램을 권한다. 최상의 미디어 센터 기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생방송 TV의 재생 및 정지도 가능하다. 반면 애석하게도 나중에 볼 수 있게 방송을 녹화하는 기능은 없다.

 

30달러가 부담스럽다면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개발된 센터스테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녹화된 TV 방송 시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EPG 기능을 포함한 더 많은 TV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PC를 TV로 만든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좀 웃기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방구석에 있는 조그만 LCD 모니터 주변에 둘려 앉아 인기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은 가정은 아마 없을테니 말이다. 또 HDTV에 연결된 데스크톱 컴퓨터가 거실에 과연 어울릴지도 고민해볼 요소다.

 

하지만, 이걸 생각하시라. TV 튜너를 장착한 PC는 녹화도 가능하고 티보 스타일로 재생할 수 있으며, 나중에 소장용으로 남기기 위해 DVD로 구울 수도 있다. 몇몇 미디어센터들은 녹화한 방송을 아이팟이나 크리에이티브젠으로도 볼 수 있게 해준다.

 

만일 PC가 노트북인 경우, 길을 가면서 녹화된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아이튠에서 배틀스타 갈라티카 에피소드 한 편 보려고 1.99 달러를 낸 다른 모바일 유저들을 마음껏 약올려줄 수 있는 기능이다.

 

하드웨어의 핵심은 튜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설치도 쉬우며, PCI(내장) 또는 USB(외장)으로 기호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소스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가리지 않는다.

 

단, 괜찮은 안테나가 하나 있어야 한다. 단순한 토끼귀 모양 안테나로도 가능한 지 아니면 좀 더 고차원적인 하드웨어가 필요한 지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케이블 HD방송에 가입된 상태라면, 안테나 필요 없이 고화질 채널을 수신할 수 있을 것이다.

 

방송을 보거나 녹화하려면 튜너 카드와 함께 딸려오는 튜너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모든 미디어센터 프로그램과 호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디비코나 스카이디지탈 등의 HDTV 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  

 

재생은 PC로, 감상은 TV로

미디어센터 PC는 거실의 TV에 연결하는 것이 최상이다. 이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PC가 거실에 있어야 함을 뜻한다. 그러나 PC를 거실에 두는 것은 불편할 뿐더러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PC의 미디어를 TV로 스트리밍해 주는 미디어센터 확장장치다.  

 

예를 들어, 유선랜나 802.11n Wi-Fi를 통해 홈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슬림한 셋톱박스 D-Link 미디어라운지 DSM-750가 있다.

 

비스타의 윈도우미디어센터와 함께 이용하도록 설계됐으며, MWC 인터페이스를 TV상에 복제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PC 앞에 앉아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DSM-750은 또 생방송이나 녹화된 TV 프로그램 (튜너가 있을 경우), 동영상, 사진 및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모두 최대 1080p의 해상도로 구현 가능하다. 하지만, 저작권 제한 때문에 DVD 스트리밍은 불가능하다. DVD를 추가하고 싶다면, 자체 DVD 플레이어가 내장된 비슷한 제품인 링크시스 DMA2200를 고려해볼 수 있다.

 

  D-Link 미디어라운지 DSM-750

콘솔 비디오 게임 팬이라면, 자신만의 미디어센터 확장장치가 이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Xbox 360도 그런 기능을 제공한다. DVD도 재생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20달러짜리 Xbox 360 유니버설 미디어 리모트를 구입하고 싶어질 것이다.

 

리모콘은 PC에서도 가능하다. 피나클 시스템즈의 윈도우미디어센터용 리모트 킷은 PC에 연결하는 USB 적외선 트랜스시버를 통해 완벽한 리모트 컨트롤을 구현한다. 또, IR 블래스터도 있어 케이블 셋톱박스나 위성수신기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노트북 사용자들은 모바일 친화적인 Siig의 비스타 MCE 익스프레스카드 리모트를 선호할 수도 있겠다. 이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에 넣어둘 수 있다.

 

플러그인에 주목

이제 이 미디어 센터(특히, 윈도우미디어센터)를 최대로 활용하려면, 플러그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플러그인들은 온갖 종류의 멋진 기능들을 더해주며, 거의 대부분이 무료다. 해당 지역 날씨 상황, 예보 및 위성 사진 등을 WMC 인터페이스에 통합, 제공하는 mce웨더(mceWeather)가 그 한 예다.

 

녹화한 TV 프로그램을 볼 때 광고를 자동으로 스캔해 삭제해주는 플러그인도 있다. 라이프엑스텐더라는 플러그인은 완전히 뒤에 숨어 자동, 또는 수동으로 녹화된 영상을 스캔해준다.

 

MCE버디(MCEBuddy)는 좀 더 고차원이다. 스캔한 영상을 다양한 동영상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아이팟에 친화적인 H.264로도 가능하다. 이러한 플러그인은 모두 모두 공짜다.

 

플러그인이 더 필요하다면 WMC 팬사이트인 '그린버튼(The Green Button)'을 둘러본다. 미디어포탈(MediaPortal)과 세이지TV 유저들은 제조업체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약간의 플러그인을 검색할 수 있다.

 

 

넷플릭스 플러그인 화면



2008.08.13

PC와 TV '우리도 결혼했어요'

Rick Broida | PCWorld

 

우리가 지금 쓰는 PC는 이미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하드 드라이브에는 그 동안 찍은 디지털 사진들이 가득하다. 어지간한 PC라면 수십, 수백 기가바이트의 동영상도 담고 있을 것이다.

 

이 모든 멀티미디어 파일을 단 하나의 쉽고 매력적인 인터페이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그것도 소파에 편히 앉아 볼 수 있다면 말이다. 내친 김에 TV와 DVR 기능까지 같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고.

 

그러나 이는 불가능한 '희망사항'이 아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PC를 미디어센터로 탈바꿈시키면 앞서 말한 모든 것을, 아니 그 이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미디어센터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와 몇 가지 추가 하드웨어뿐이다.

 

꼭 새 하드웨어를 장만할 필요는 없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부분도 생각보다 훨씬 쉽다. 사실,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나 비스타 얼티밋을 쓰고 있다면, 이미 준비는 다 된 것이나 다름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미디어센터를 OS에 포함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맥OS X 레오파드 유저들도 이미 기본적인 미디어센터 소프트웨어를 애플의 프런트 로 형식으로 가지고 있다. 물론 제 3의 대체 프로그램도 사용 가능하지만 말이다. 리눅스 유저들의 경우 몇 가지 무료 옵션이 있는데, 프리보(Freevo)와 리눅스MCE 등이 그것이다.

 

이 응용프로그램들은 모두 PC에서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검색해 큼지막한 TV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보여준다(이러한 인터페이스를 보통 10피트 인터페이스라고 하는데, 소파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PC를 미디어센터로 변모시킨다는 말인즉슨, 미디어 파일들을 찾아내어 목록을 보여주고, 재생까지 해주는 소프트웨어, 그러면서도 보기에도 좋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는 말인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기존의 컴퓨터를 가지고 미디어센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준비하기

1단계는 미디어센터 프로그램의 선택이다. 앞서 말했듯 이미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가장 분명한 선택은 윈도우미디어센터(WMC)이다. 비스타에 번들로 제공되는 공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WMC는 풍부한 기능과 멋진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WMC가 있으면, 사진을 슬라이드 쇼로 볼 수도 있고(켄 번즈; Ken Burns, 스타일과 줌 기능도 있다),  DVD 및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며, 음악 라이브러리를 나열하고,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의 연결이 가능하다.

 

WMC는 또 DVR 같은 재생과 녹화를 위한 최대 네 가지 TV 튜너를 지원한다. 녹화된 방송을 DVD로 저장할 수도 있다.

 

  윈도우 미디어 센터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나 비스타 얼티밋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 WMC 외의 다른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도 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80달러짜리 윈도우용 세이지 TV 미디어센터가 있다. 이는 통합된 구글 비디오 뷰어 및 광고 즉시 건너뛰기 기능 등 WMC보다 좀 더 TV지향적이다.

 

또 30달러짜리 세이지TV 플레이스시프터를 추가로 달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어떤 PC로든 모든 미디어를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준다.

 

 

추가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미디어센터의 세계에 입문하길 원한다면, 어느 모로 보나 WMC에 비해 손색이 없는 무료 응용프로그램인 미디어포탈을 이용해 볼만하다.

 

타임시프트 및 TV  녹화, 동영상과 음악 재생, 슬라이드 쇼, 라디오 수신(FM과 인터넷 라이도 모두 가능) 및 테트리스 등의 게임 기능도 제공된다. 윈도우 XP 및 비스타와 호환된다.

 

매킨토시 유저들에게도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TV와 DVR 기능이 약간 제한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맥OS X에 번들로 제공되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프런트 로'는 음악, 동영상, 사진 및 DVD 기능을 제공하며, 멋들어진 턴테이블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하지만, TV 프로그래밍을 지원하지 않아서, 튜너를 추가해도 소용이 없다.

 

  애플 프런트 로

TV 기능을 위해서는 30달러에 판매되는 미디어센트럴 프로그램을 권한다. 최상의 미디어 센터 기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생방송 TV의 재생 및 정지도 가능하다. 반면 애석하게도 나중에 볼 수 있게 방송을 녹화하는 기능은 없다.

 

30달러가 부담스럽다면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개발된 센터스테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녹화된 TV 방송 시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EPG 기능을 포함한 더 많은 TV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PC를 TV로 만든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좀 웃기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방구석에 있는 조그만 LCD 모니터 주변에 둘려 앉아 인기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은 가정은 아마 없을테니 말이다. 또 HDTV에 연결된 데스크톱 컴퓨터가 거실에 과연 어울릴지도 고민해볼 요소다.

 

하지만, 이걸 생각하시라. TV 튜너를 장착한 PC는 녹화도 가능하고 티보 스타일로 재생할 수 있으며, 나중에 소장용으로 남기기 위해 DVD로 구울 수도 있다. 몇몇 미디어센터들은 녹화한 방송을 아이팟이나 크리에이티브젠으로도 볼 수 있게 해준다.

 

만일 PC가 노트북인 경우, 길을 가면서 녹화된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아이튠에서 배틀스타 갈라티카 에피소드 한 편 보려고 1.99 달러를 낸 다른 모바일 유저들을 마음껏 약올려줄 수 있는 기능이다.

 

하드웨어의 핵심은 튜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설치도 쉬우며, PCI(내장) 또는 USB(외장)으로 기호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소스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가리지 않는다.

 

단, 괜찮은 안테나가 하나 있어야 한다. 단순한 토끼귀 모양 안테나로도 가능한 지 아니면 좀 더 고차원적인 하드웨어가 필요한 지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케이블 HD방송에 가입된 상태라면, 안테나 필요 없이 고화질 채널을 수신할 수 있을 것이다.

 

방송을 보거나 녹화하려면 튜너 카드와 함께 딸려오는 튜너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모든 미디어센터 프로그램과 호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디비코나 스카이디지탈 등의 HDTV 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  

 

재생은 PC로, 감상은 TV로

미디어센터 PC는 거실의 TV에 연결하는 것이 최상이다. 이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PC가 거실에 있어야 함을 뜻한다. 그러나 PC를 거실에 두는 것은 불편할 뿐더러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PC의 미디어를 TV로 스트리밍해 주는 미디어센터 확장장치다.  

 

예를 들어, 유선랜나 802.11n Wi-Fi를 통해 홈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슬림한 셋톱박스 D-Link 미디어라운지 DSM-750가 있다.

 

비스타의 윈도우미디어센터와 함께 이용하도록 설계됐으며, MWC 인터페이스를 TV상에 복제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PC 앞에 앉아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DSM-750은 또 생방송이나 녹화된 TV 프로그램 (튜너가 있을 경우), 동영상, 사진 및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모두 최대 1080p의 해상도로 구현 가능하다. 하지만, 저작권 제한 때문에 DVD 스트리밍은 불가능하다. DVD를 추가하고 싶다면, 자체 DVD 플레이어가 내장된 비슷한 제품인 링크시스 DMA2200를 고려해볼 수 있다.

 

  D-Link 미디어라운지 DSM-750

콘솔 비디오 게임 팬이라면, 자신만의 미디어센터 확장장치가 이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Xbox 360도 그런 기능을 제공한다. DVD도 재생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20달러짜리 Xbox 360 유니버설 미디어 리모트를 구입하고 싶어질 것이다.

 

리모콘은 PC에서도 가능하다. 피나클 시스템즈의 윈도우미디어센터용 리모트 킷은 PC에 연결하는 USB 적외선 트랜스시버를 통해 완벽한 리모트 컨트롤을 구현한다. 또, IR 블래스터도 있어 케이블 셋톱박스나 위성수신기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노트북 사용자들은 모바일 친화적인 Siig의 비스타 MCE 익스프레스카드 리모트를 선호할 수도 있겠다. 이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에 넣어둘 수 있다.

 

플러그인에 주목

이제 이 미디어 센터(특히, 윈도우미디어센터)를 최대로 활용하려면, 플러그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플러그인들은 온갖 종류의 멋진 기능들을 더해주며, 거의 대부분이 무료다. 해당 지역 날씨 상황, 예보 및 위성 사진 등을 WMC 인터페이스에 통합, 제공하는 mce웨더(mceWeather)가 그 한 예다.

 

녹화한 TV 프로그램을 볼 때 광고를 자동으로 스캔해 삭제해주는 플러그인도 있다. 라이프엑스텐더라는 플러그인은 완전히 뒤에 숨어 자동, 또는 수동으로 녹화된 영상을 스캔해준다.

 

MCE버디(MCEBuddy)는 좀 더 고차원이다. 스캔한 영상을 다양한 동영상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아이팟에 친화적인 H.264로도 가능하다. 이러한 플러그인은 모두 모두 공짜다.

 

플러그인이 더 필요하다면 WMC 팬사이트인 '그린버튼(The Green Button)'을 둘러본다. 미디어포탈(MediaPortal)과 세이지TV 유저들은 제조업체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약간의 플러그인을 검색할 수 있다.

 

 

넷플릭스 플러그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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