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제목 없는 폴더’ 지갑, 맥 사용자를 위한 깜짝 선물

Roman Loyola | Macworld 2023.04.17
한번은 어린 아들을 태워줘야 할 일이 있었는데 자동차 출발전에 주머니를 확인하니 놓고 뭔가를 빠뜨렸다. "지갑을 놓고 왔네" 아들에게 말하고는 바로 집안에서 챙겨와 차로 돌아왔다. 그런데 아들이 물었다. "지갑을 가지고 다니세요?" "그럼 당연하지. 너를 데려다 주려면 운전면허증도 있어야 하고 회사 보안키에, ATM 카드, 현금 같은 것들이 필요하잖아" 그러자 아들이 키득거렸다. "ATM 카드와 현금이라니, 좀 웃겨요"
 
ⓒ Nikolas Gregory Bentel

일단 세대차이에 대한 논외로 하고, 사실 '물리적인' 지갑은 꽤 유용하다. 맥 UI의 폴더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물건들을 잘 수납할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한다.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닉 벤틀도 필자와 같은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제목 없는 폴더' 모양의 실물 지갑을 만들었다. 물론 물리적인 실물 지갑이고 단지 모양이 맥OS의 폴더를 닮았을 뿐이다.

이 제목 없는 폴더 지갑은 10.2×7.6cm의 아담인 크기다. 운전면허증을 넣기에 충분하고 현금, 신용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비건 가죽 재질이고 밝은 파란색이어서 맥OS의 폴더를 정말 똑 닮았다. 단, MacWorld 독자 에릭에 따르면, 이 지갑은 RFID 차단 기능은 없다고 한다. 가격은 49달러이고 5~6주 정도 이후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500개 한정 생산이다. ⓒ Nikolas Gregory Bentel

이 제목 없는 폴더 지갑은 크지 않지만 기존 지갑에 넣은 것 대부분을 아이폰으로 옮기고 나머지 몇가지를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는 꽤 편리한 액세서리다. 벤틀은 이 제품을 500개 한정 생산한다. 구매할 생각이라면 빨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결제할 때 구글 페이, 페이팔을 사용하거나 애플 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애플 스타일의 디자인과 달리 애플 페이는 지원하지 않는 것이 흥미롭다.
editor@itworld.co.kr
 Tags 지갑 맥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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