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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또 인터넷 끊겼어!" 맥에서 네트워크 문제를 확인ㆍ해결하는 방법

지난 2년은 인터넷 연결이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홈 네트워크의 과부하와 관련된 낮고 불안한 성능 저하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인터넷 네트워크 속도를 측정하면 효율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현재 인터넷과 네트워크 성능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툴은 다양하다. 이중 상당수가 무료이고 하나는 맥OS 몬터레이에 내장돼 있다.   모니터 vs. 측정, 인터넷 vs. 네트워크 네트워크의 문제를 찾아내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일단 네트워크 내에서 이더넷이나 와이파이를 통한 연결의 속도는 인터넷 대역폭에 의해 제한된다. 집에서 1Gbps 이더넷을 쓴다면, 이 연결은 1Gbps 혹은 그 이하의 속도가 된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경우 이더넷을 통해 연결하면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지만 이 역시 약간의 변동성이 있다. 많은 네트워크 툴이 컴퓨터 1대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데이터를 측정 혹은 모니터링한다. 여기에는 로컬 네트워크는 물론 인터넷으로 보내고 받는 모든 데이터의 이동이 포함된다. 맥OS의 활성 상태 보기(Activity Monitor, 애플리케이션 > 유틸리티 폴더에 있음) 앱이나 피크 아워(Peak Hour), 아이스태이트 메뉴(iStat Menus) 같은 앱을 사용하면 된다. 피트 아워의 경우 라우터는 물론 인터넷 업체가 제공하는 대역폭 정보까지 활용하는 독특한 기능이 있다. 시스템 와이파이 메뉴에서 네트워크 연결 관련된 다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일부 라우터와 인터넷 모뎀은 사용자가 로그인해 데이터 처리량을 확인하거나 다른 네트워크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들어오는 처리량이 얼마나 되는지, 즉 현재 연결의 실제 성능을 측정하려면, 외부 서버와 통신한 후 그 처리 작업의 속도를 측정하는 테스트 툴을 사용해야 한다. 스피드테스트(Speedtest)나 맥OS 몬터레이의 커맨드라인 툴 네트워크퀄리티(networkQuality) 등이 대표적이다. &...

네트워크 인터넷 맥OS 2022.08.02

"올가을 맥OS 업데이트가 고민된다면" 벤투라의 5가지 유용한 기능

맥OS에 대한 애플의 다음 주요 업데이트는 벤투라(Ventura)다.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개발자들과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베타 버전이 출시된 상태다. 벤투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지 고민하는 맥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결정을 돕기 위해 맥 사용 경험을 바꿀 수 있는 5가지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메일 : 생산성 높이는 다양한 신기능 벤투라를 사용하면서 필자는 어떤 정보가 담긴 한 이메일을 찾고 싶었다. 검색을 통해 결국 찾아냈지만,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런 경험은 의사소통하는 데 중요한 방법인 이메일을 부담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이메일 검색이 점점 쉬워지고 있다. 애플은 사용자가 이메일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일 앱 검색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벤투라에서 메일 앱 검색 필드에는 최근 이메일, 첨부 파일, 링크, 사진 등이 표시된다. 원하는 이메일을 더 쉽게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검색 기능 개선은 메일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 중 하나에 불과하다. 받은 편지함 상단에 이메일을 배치하는 팔로우업(Follow-up) 기능과 예약 전송 기능도 있다. 열람한 이메일을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다. 그 밖에 보낸 이메일을 전송 취소하는 기능도 있다. 취소는 전송 후 10초 이내에만 가능하다. 메일 앱은 이메일을 통한 소통을 전반적으로 쉽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연속성 카메라 : 페이스타임 경험의 확장 맥 하드웨어에는 한 가지 분명한 문제가 있다. 이미지 품질이 평범하고 기능이 부족해서 맥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카메라다. 심지어 아이맥과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들도 그저 그런 수준이다. 반면 아이폰의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를 포함해 품질이 우수하다. 그리고 벤투라로 맥은 아이폰의 우수한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연속성 카메라(Continuity Camera)라고 불리는 기능이다. 아이폰을 맥과...

벤투라 맥OS 라이브텍스트 2022.07.25

팀즈·슬랙을 대체할 무료 도구, 다름 아닌 '아이메시지'

출시된 모든 애플 도구 중에서도 아이메시지는 유독 10대, 친구, 가족용으로 쓰라고 만들어진 것 같다. 미디어, 스티커, 이모지, GIF를 공유할 때의 편리함 때문에 궁극의 개인 사용자 도구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아이메시지는 강력한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이자 협업 도구로 꾸준히 기업 부문을 파고들었다. 심지어 슬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무료 경쟁자 위치를 자처하기도 한다. iOS 16과 맥OS 벤투라와 함께라면 한층 더 설득력이 있다. 올 가을 출시되는 새로운 애플 운영체제는 아이메시지의 기업 부문 역량을 더욱 확장할 것이다.  아이메시지는 지금까지 10년 이상 지속된 서비스이고, 평범한 SMS나 MMS 메시지보다 더 장점이 많다. 미디어 및 파일 지원, 그룹 채팅, 수신 확인, 여러 다른 앱의 콘텐츠를 통합하는 기능, 애플의 모든 주요 제품 계열과의 긴밀한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한층 더 유용한 기능이 몇 가지 더 추가됐다. 지난해 애플은 새로운 ‘사용자와 공유됨’(Shared with You)라는 기능을 발표했다. 메시지 앱에 수신한 콘텐츠를 연관 앱에 바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URL은 자동으로 사파리에 표시되고 노래나 앨범도 애플 뮤직에서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 기능은 맥OS 벤투라 등 플랫폼에까지 확대되고, 그 외에도 애플은 서드파티 앱과의 직접적인 인앱 협업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공유 기능에 대해서는 후반에 자세히 설명하고, 먼저 아이메시지로 기업에서 어디까지 가능할지부터 알아보자.   iOS15, 아이패드OS 15, 몬터레이에서의 아이메시지  아이메시지의 협업 기능은 iOS 16, 아이패드OS 16, 맥OS 벤투라에서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존재하는 애플 운영체제에서 메시지(Messages)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비즈니스 수준의 채팅 및 협업 플랫폼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주요 요소가 있다.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아이메시...

아이메시지 아이워크 맥OS 2022.07.25

"이름ㆍ디자인 모두 iOS에 더 가깝게" 맥OS 벤투라의 새 환경설정 미리보기

애플이 올가을 새로 내놓을 맥OS 벤투라(Ventura)에서는 시스템 환경설정의 이름과 디자인이 모두 바뀐다. iOS와 비슷해 보이는데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맥과 아이폰은 화면과 사용자 작동방식이 다르므로 애플은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설계했다. 맥OS 벤투라의 새 환경설정 메뉴를 미리 살펴보자. 먼저 애플은 맥 OS의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 메뉴 이름을 iOS의 설정(Settings) 앱과 비슷한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으로 바꿨다. iOS와 같은 '설정'이 아니라 왜 '시스템 설정'일까? 이들 설정은 맥OS 설정이고 맥에서 사용하는 앱을 위한 설정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맥 앱 설정은 여전히 환경설정(Preferences)이고 각 앱의 환경설정 메뉴에 있다. iOS에서는 설정 앱에 시스템 설정과 앱 설정이 모두 포함돼 있으므로 '시스템' 없이 '설정'인 것이다.   몬터레이의 시스템 환경설정과 벤투라의 시스템 설정은 UI에서도 차이가 있다. 정렬된 아이콘은 사라지고 화면 왼쪽으로 리스트 형태로 바뀌었다. 기존 UI에서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설정 창이 나타나는 형식이었지만 새 UI에서는 메뉴를 클릭하면 오른쪽 메인 창에 세부 설정이 나타난다. 이 새로운 레이아웃에서는 설정 간에 전환하기가 더 쉽다. 또한 애플은 각 설정의 제어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과 비슷하지만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하게 바꿨다. 전반적인 외형은 더 간소화됐고 설정과 제어 기능을 찾기는 더 쉬워졌다.   새로운 UI는 쉽게 적응할 수 있지만, 여러 설정 항목의 위치가 기존과 달라 일부 사용자는 불편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일반(General)' 항목의 설정 요소가 달라졌는데, 화면 모드(Appearance) 같은 항목이 별도로 분리됐고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기도 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대신 자주 사용하는 설정은 설정 메...

벤투라 맥OS 몬터레이 2022.07.15

스파이웨어 대비 보안 우선한 '락다운 모드', iOS 16부터 제공 예정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언제나 애플이 가장 중요시하는 안건이다. 애플이 핵심 보호 기능인 락다운 모드(Lockdown Mode)를 iOS 16, 아이패드OS 16, 맥OS 벤추라에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에 따르면 락다운 모드는 동종 최초의 핵심 디지털 보안 기능이자 중대한 표적 위협의 목표물이 된 극소수 사용자를 위한 극단적 선택 보호 기능이다. 락다운 모드는 스파이웨어의 개별 타깃이 되는 것을 우려하는 사용자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다. 용병 스파이웨어는 국가 후원 기관의 지시로 전문 기업에서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목표로 한 스파이웨어를 말한다. 애플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락다운 모드는 NSO 단체나 기타 민간 기업, 국가가 후원하는 스파이웨어의 정교한 디지털 위협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극소수 사용자에게 필요한 최종 선택적 보안을 제공한다. iOS 16, 아이패드OS 16, 맥OS 벤추라에서 락다운 모드를 활성화하면 기기 방어가 강력해지고 특정 기능이 엄격히 제한되며 용병 스파이웨어의 목표가 되는 공격 표면을 축소한다.   사용자가 락다운 모드를 활성화하면 정교한 스파이웨어 실행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일부 중요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락다운 모드의 보호 범위는 다음과 같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보호 범위는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메시지 : 이미지 외의 다른 첨부 파일 형식은 차단된다. 링크 미리 보기 역시 비활성화된다. 웹 브라우징 : JIT, 자바스크립트 같은 복잡한 웹 기술은 사용자가 일부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락다운 모드에서 제외 설정하기 전까지 차단된다. 애플 서비스 : 페이스타임 전화를 포함한 초대 및 서비스 요청은 사용자가 발신자나 요청을 확인하기 전까지 차단된다. 유선 연결 : 아이폰이 잠긴 상태에서는 PC나 다른 액세서리와의 연결이 차단된다. 구성 프로파일 : 구성 프로파일은 설치할 수 없으며, 락다운 모드가 활성화되면 기기는 MDM에 등록할 수 없다.    애플, 1,000만 달러 ...

락다운모드 보안 맥OS 2022.07.07

특정 사용자만 다른 맥으로 옮기는 방법

기존 맥OS의 설정을 다른 맥으로 옮기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마이그래이션 지원(Migration Assistant) 앱을 쓰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새로 설정해 파일을 복사하는 대신 모든 파일과 사용자, 앱, 설정을 한 번에 이전할 수 있다. 마이그래이션을 마친 후 재부팅 하면 마치 기존 맥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전체 사용자가 아니라 사용자 1명만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C 여러 대를 쓰다가 한데로 합치거나 공용 맥에 별도 사용자로 유지하려는 경우 등이다. 다행히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이 이 역시 지원한다. 일단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기 전에 맥 2대에 모두 최신 버전의 맥OS가 설치됐는지 확인한다. 애플은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므로 맥 2대 모두에 최신 버전 맥OS를 설치해야 오류 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제 맥 2대를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한다. 성능을 극대화하려면 썬더볼트 케이블이 가장 좋고 두 번째가 기가비트 이더넷 케이블, 세 번째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이다. 썬더볼트 케이블을 이용했을 때 작업을 시간이 매우 짧아지므로 이번 기회에 새로 구매하는 것도 충분한 고려할 만하다. 이제 마이그래이션을 시작하자.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을 실행한다. 이 앱은 양방향으로 작동하므로 맥 2대 중 어느 곳에서든 시작할 수 있다.   사용자를 옮기려고 하는 맥에서는 '다른 맥이나 타임머신, 백업 또는 시동 디스크에서"를 선택한다. 또는 옮길 사용자가 있는 맥에서 '다른 맥으로'를 선택한다. '계속'을 클릭하고 다른 맥을 선택한 후 다시 '계속'을 누른다. 이제 이전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계정을 마이그래이션할 것이므로 리스트에서 옮기려는 사용자를 제외하고 모두 선택을 해제한다. 이제 '계속'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면 작업이 완료된다.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이 작업을 마치면 기존 맥에서 로그아웃하고 새 맥에서 옮긴 계정으로 로그인...

맥OS 마이그래이션 2022.07.05

블로그 | 맥OS 서버 단종으로 보는 EMM 솔루션의 필요성

최근 애플이 맥 OS 서버 단종을 발표한 것은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 애플은 한동안 자사의 핵심 서비스를 단종했으며, 캐싱 서비스(Cashing Service) 등은 맥OS 자체로 이전했다.   맥OS 서버의 역사는 길고 사연이 많다. 맥OS 서버는 1999년 맥OS X보다 1년 먼저 출시됐다.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맥OS X 팬더(Panther) 서버에 탑재된 오픈 디렉토리(Open Directory)이다. 오픈 디렉토리는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에 대항해 출시한 것으로, 맥OS 서버의 마지막 서비스 중 하나이다. 맥과 사용자 계정, 그리고 계정에 연결된 모든 맥 설정을 관리하며, 액티브 디렉토리와 호환돼 맥과 윈도우의 혼합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오픈 디렉토리는 2007년 레오파드(Leopard) 서버가 출시된 이후, 특히 중소기업에 완벽한 솔루션이었다. 애플이 xServe, xServe RAID 등 여러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를 단종하면서, 맥OS 서버는 맥 미니 서버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모든 맥에서 맥OS 서버를 실행할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서버로 작동하는 저가형 맥은 소규모 기업에 안정적으로 기능을 제공했지만, 대기업에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현재 남아있는 애플 제품 중에서 맥 프로만이 유일한 기업용 서버이다. 2018년 애플은 거의 모든 맥OS 서버 기능을 제거하고, 맥OS 서버를 사용하는 기업에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애플의 대안은 대부분 애플이 맥OS 서버에 구축한 오픈소스 버전이었다. 이후 남아있는 애플의 주요 제품은 거의 없었으며, 아직 실행 중인 서비스로는 오픈 디렉토리와 프로필 관리자(Profile Manager)뿐이었다. 프로필 관리자는 경량화된 애플 장치 관리자 콘솔로, 경쟁업체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EMM) 솔루션보다 더 제약이 많...

맥OS 서버 EMM 2022.05.20

"맥이 느려졌다면 이것부터" 중복 파일을 찾아 삭제하는 방법

맥이 느려지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남아 있는 저장공간이다. 일반적으로 맥 전체 저장공간의 10% 이상 여유를 둬야 가장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남은 저장공간이 몇 GB에 불과하다면 약간의 작업을 통해 여유 저장공간을 되찾을 때다. 맥은 오래 사용할수록 중복 파일이 쌓이기 쉽다. 따라서 이런 파일을 찾아 정리하는 것이 저장공간을 잘 관리하는 훌륭한 출발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중복파일을 찾아 하나씩 지우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런 불필요한 도플갱어(doppelganger)를 없애는 빠른 방법을 살펴보자.   중복 파일이 생기는 이유 맥에서 중복 파일이 생기는 이유 대부분은 잘못된 다운로드, 즉 링크를 2번 클릭하는 것이다. 메일이나 메시지 첨부파일, 뒤엉킨 파일 시스템, 데스크톱으로 드래그하는 나쁜 습관 등이 원인이다. 매우 세심한 맥 사용자가 아니라면 중복 파일은 어떻게든 생기기 마련이다.   파인더를 이용해 중복 파일을 찾는 방법 파인더의 스마트 폴더(Smart Folders) 기능을 이용해 시스템에 저장된 중복 파일을 찾을 수 있다.   파인더 앱을 연다. 메뉴에서 파일 > 새로운 스마트 폴더를 실행한다. 오른쪽 위 '+' 버튼을 클릭한다. 이제 문서,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검색 결과를 정렬하는 방식이다. 이름순으로 하면 중복된 항목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름순으로 정렬되지 않으면 드롭다운 메뉴에서 목록 보기로 전환하면 된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실제로 중복파일인지 반드시 확인해 혹시라도 중요한 문서의 잘못된 버전을 삭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날짜 항목이 보이지 않으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날짜'를 추가하면 된다. '최근 사용일'까지 추가하면 어떤 파일을 삭제해야 할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중복 파일을 삭제할 수는 있지만 사실 효율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같은 파...

중복파일 맥OS 2022.05.18

구글 ‘플러터 3’, 맥OS 및 리눅스 지원

공유 코드베이스에서 모바일, 웹,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이 프레임워크가 2가지 플랫폼 지원을 추가했다.  구글이 크로스 플랫폼 개발 툴킷의 메이저 릴리즈 ‘플러터 3(Flutter 3)’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맥OS와 리눅스 데스크톱 앱 구축을 위한 안정적 지원(stable support)이 추가됐다(현재 플러터는 iOS, 안드로이드, 웹, 윈도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현지 시각) 공개된 플러터 3는 새로운 인터랙션 및 입력 모델, 컴파일 및 빌드 지원, 맥OS 및 리눅스용 플랫폼별 통합 등을 제공한다. 맥OS의 경우 플러터는 인텔 및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한다. 아울러 유니버셜 바이너리(Universal Binary) 지원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두 아키텍처에서 네이티브로 작동하는 실행 파일을 패키징할 수 있다. 이 밖에 애플 실리콘에 다트(Dart) 언어 지원도 제공한다.  리눅스의 경우 캐노니컬(Canonical)과 구글은 통합된 동급 최고의 개발 옵션을 만들기 위해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 프레임워크는 반복적인 실시간 코딩을 활성화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시작하지 않고도 변경사항을 로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플러터 3는 안드로이드용 머터리얼 유(Material You) 디자인 패러다임도 지원한다. 머터리얼 디자인 3(Material Design 3) 작업이 플러터 3에서 대부분 완료돼 개발자가 색 구성표와 업데이트된 시각적 구성요소를 특징으로 하는 크로스 플랫폼 디자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고 구글은 덧붙였다. 플러터 3는 해당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플러터는 구글에서 만든 개발 언어 다트(현재 버전 2.17)를 기반으로 한다. 다트의 새로운 기능에는 상용구를 줄이고 가독성을 높이는 기능, 업그레이드된 린터, 실험적 기능으로 제공되는 RICS-V 아키텍처 지원이 포함된다. ciokr@idg.co.k...

구글 플러터 맥OS 2022.05.16

“의외로 유용하다” 데스크톱 경험을 바꿔줄 맥의 10가지 숨은 기능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맥 운영체제는 21년 전에 발표된 것이다. 이보다 더 오랫동안 맥을 사용해온 사람이든, 이제 막 M1 맥북을 구매한 사람이든, 맥OS는 매우 방대한 운영체제이므로 작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숨은 기능이 수없이 많다.  이 글에서는 맥 활용에 도움이 되지만 사용자가 알지 못하거나 잊어버렸을 수 있는 10가지 맥OS 팁과 기능을 소개한다. 오래된 것도 있고 2021년 막 도입된 것도 있다. 모두 알아 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메뉴 바 아이콘 재배열  메뉴 바는 자주 쓰는 설정과 기능에 신속히 접근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이콘 순서를 원하는 대로 재배열하면 메뉴 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콘 위치를 변경하려면 ‘명령’ 버튼을 누른 채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곳으로 드래그하면 된다. 다만 날짜 및 시간, 시리, 제어 센터 등 일부 메뉴 바 항목은 이동할 수 없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콘은 모두 재배열할 수 있다.    마우스 커서 사용자화 및 위치 찾기  맥을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이라면 흑백 포인터 커서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는 ‘접근성’ 설정에서 커서를 사용자화해 약간의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접근성’의 ‘디스플레이’ 섹션에는 맥의 커서를 수정하는 ‘포인터’ 설정이 있다. 커서를 더 크게 만들거나 외곽선을 변경하고 색을 채울 수 있다. 재미를 느끼면서 맥에 약간의 개성을 가미할 수 있다. 추가 팁이 하나 더 있다. ‘포인터’ 탭에는 ‘마우스 포인터를 흔들어 위치 찾기’라는 체크 상자가 있다. 이를 켜고 마우스를 앞뒤로 신속히 움직이면 커서가 잠깐 확대된다. 커서의 위치를 자꾸 놓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창을 타일로 배열하기  많은 사람이 아이패드나 아이폰보다는 맥을 사용한 작업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맥OS가 멀티태스킹과 다중 앱에서의 동시 작업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

꿀팁 맥OS 2022.05.10

헤이즐 리뷰 | 맥OS '폴더 기반' 자동화의 모든 것

맥OS에는 스마트 폴더(smart folders)와 폴더 동작(folder actions) 같은 지능적인 기능이 있다. 스마트 폴더를 이용하면 질의 결과가 마치 폴더 내용물처럼 표시되고 파일이나 폴더가 바뀔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폴더 동작을 통해서는 폴더 내용이 변경될 때마다 자동 실행되는 스크립트를 폴더에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 폴더와 폴더 동작은 유용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둘을 모두 써도 사용자의 일상 업무에 필요한 정교한 워크플로우가 가능하거나 효율성을 크게 높이기는 힘들다. 이런 아쉬움을 채워주는 앱이 바로 헤이즐(Hazel)이다. 폴더 내용을 관찰하고 여기에 규칙과 동작을 연계하는 앱이다.   헤이즐은 검색 내용에 따라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준다. 또한, 파일과 폴더에 대해 삭제, 다른 위치로 이동, 패턴을 이용한 이름 변경, 태그 및 코멘트 추가, 미디어 형식으로 음악 앱, 사진 앱 또는 TV 라이브러리로 내보내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규칙을 적용하면 소리로 알리기 옵션이 있는 알림을 만들 수 있고 파일을 여러 종류의 FTP와 웹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헤이즐을 사용하는 데 코딩 지식은 전혀 필요 없다. 2006년에 설정 창 기능으로 시작한 헤이즐은 2020년 말 버전 5부터 통일된 단일 인터페이스에 여러 뷰가 통합되면서 완전한 독립형 앱으로 바뀌었다. 목록 또는 테이블을 만들거나 내보낸 후 이름을 변경할 폴더 내 항목과 비교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2021년 후반에 나온 버전 5.1에서는 맥OS 12 몬터레이(Monterey) 단축키와 애플스크립트(AppleScript)는 물론, 오토메이터(Automator) 워크플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셸 스크립트도 지원한다. 헤이즐을 이용하면 폴더 내용의 변경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일이 추가 또는 제거될 때 알림을 보내준다. 헤이즐 앱의 유용성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폴더가 홈 화면의 다운로드 폴더인데, 다음과 같은 규칙...

헤이즐 Hazel 맥OS 2022.05.04

"폴더에 넣으면 원하는 작업 뚝딱" 맥OS의 숨겨진 보석 '폴더 액션'

폴더 액션은 맥OS의 숨겨진 보석 같은 기능이다. 폴더 내용에 변경이 생길 때마다 원하는 작업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맥OS를 통해 애플이 제공하는 리스트에서 고르거나, 애플스크립트(AppleScript) 또는 오토메이터(Automator)에서 만든 워크플로우를 사용할 수 있다. 오토메이터를 이용하면 이런 작업을 터미널(Terminal) 셸 스크립트나 다른 언어로 확장할 수도 있다. 폴더 액션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이미지를 폴더에 넣었을 때 크기를 바꾸거나 다른 파일 포맷으로 변환하기 폴더에 새 항목이 추가되면 자동으로 팝업 알림 받기 다운로드한 MP3 파일을 음악 앱에 넣기   맥OS 몬터레이 기준으로 파인더에서 아무 폴더나 컨트롤-클릭하고 '폴더 적용 스크립트 설정'을 선택한다. 맥OS 이전 버전에선 문맥 메뉴의 리스트에 있다. 악의적인 폴더 액션이 설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맥OS는 사용자가 '서비스 실행'을 직접 클릭해 실행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이제 폴더에 추가할 수 있는 액션 리스트가 나타난다. 폴더 액션 설정 창이 열리면 '첨부할 스크립트 선택' 대화상자가 자동으로 함께 나타난다. 애플이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목록으로 볼 수 있다. /Library/Scripts/Folder Actions Scripts 폴더에 저장돼 있다. 앱이 설치한 모든 스크립트와 사용자가 직접 만든 것은 홈 디렉터리의 ~/Library/Scripts/Folder Actions Scripts 폴더에 있다. 폴더 액션 설정에서 현재 폴더 액션이 설정된 모든 폴더를 볼 수 있다. 각 폴더를 선택하면 어떤 스크립트가 적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체크박스를 선택/해제해 스크립트 작동을 멈추거나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 폴더 액션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폴더 액션 설정을 실행할 때 나타나는 대화창에서 애플이 제공하는 항목을 이용한다. 주로 이미지 처리와 관련된 작업이 많다. ...

폴더액션 맥OS 2022.05.03

유니버설 컨트롤-사이드카 전환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

iOS, 아이패드OS, 맥OS의 최신 버전에서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 기능이 추가됐다. 다양한 애플 기기 간에 데이터와 작업을 이음매 없이 연동할 수 있다. 이 유니버설 컨트롤은 사이드카(Sidecar)를 보완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사이드카를 이용하면 맥OS 10.15 카탈리나 이후 버전이 설치된 맥에서 아이패드를 확장 혹은 미러링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는 아이패드OS 13 이후 버전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유니버설 컨트롤과 사이드카를 모두 사용하려 할 때 유니버설 컨트롤이나 두 기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애플은 맥OS 12.3 몬터레이와 아이패드OS 15.4에서 유니버설 컨트롤을 베타 기능으로 추가했으므로, 예상치 못했던 오류가 나타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아이패드 1대가 2개로 보이고 각각 유니버설 컨트롤과 사이드카가 활성화되는 오류를 겪었다(물론 이렇게 작동하지는 않는다). 이런 오류가 발생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유니버설 컨트롤 버튼을 클릭해 기능을 활성화한다. 근처에 아이패드를 놓고 커서를 아이패드 화면으로 이동시킨다. '디스플레이 추가' 메뉴에서 '미러링 또는 확장' 아래 아이패드를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디스플레이 정렬 화면에 아이패드 2개가 나타난다. 하나는 맥 화면과 인접해 있고 다른 하나는 조금 떨어져 있다.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를 선택해 화면을 확장하기 전에 아이패드가 아니라 맥에 연결된 화면에 커서를 놓아야 한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디스플레이 추가' 메뉴에서 원하지 않는 옵션을 다시 선택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확장 혹은 미러링을 원한다면 디스플레이 미러링 또는 확장 섹션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한다. 유니버설 컨트롤로 입력을 공유하려면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 아래에서 선택한다. editor@it...

유니버설컨트롤 사이드카 맥OS 2022.04.06

"30년 전 빈티지 맥OS" 시스템 7·8을 M1에서 체험하기

맥OS는 오랜 기간 새로운 버전으로 개선됐지만, 필자는 종종 구버전을 다시 떠올리곤 한다. 특히 최근에는 미하이 파패리타 덕분에  오래된 맥OS 버전을 다시 경험하기가 매우 편리해졌다. 30년 가까이 된 구형 매킨토시 LC의 먼지를 닦고 다시 켤 필요도 없다.   파패리타는 오래된 맥 운영체제의 에뮬레이터 2가지를 만들었다. 하나는 시스템 7이고 다른 하나는 시스템 8이다. 이들 에뮬레이터는 웹 기반이어서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system7.app이나 macos8.app으로 이동해 몇 초만 기다리면 바로 써볼 수 있다. 이 에뮬레이터에는 몇 가지 앱과 게임이 포함돼 있다. 오래된 버전의 아크로벳 리더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나이서스 라이터(Nisus Writer), 어도비 포토샵, 키드픽스(KidPix), 맥페인트(MacPaint) 등이 설치돼 있어 일부 작업을 실제로 처리할 수 있다. 글라인더(Glider), 레밍스(Lemmings), 마라톤(Marathon) 시리즈 등 고전 맥 게임도 들어 있다. 특히 두 에뮬레이터 모두에 하이퍼카드(HyperCard)가 포함돼 있으므로 진정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이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몇 가지 작업을 할 생각이라면, 그 전에 다음과 사항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파일을 생성해 최신 맥으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파패리타는 '아웃사이드 월드(Outside World)' 서버를 만들어 에뮬레이터와 맥 사이의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 에뮬레이터에서 파일을 옮기려면 파일을 아웃사이드 월드의 업로드 폴더로 드래그한다. 그러면 브라우저가 이 파일을 맥의 다운로드 폴더로 옮긴다. 파일을 에뮬레이터로 옮기려면 맥에서 브라우저의 에뮬레이터 화면으로 드래그한다. 이렇게 옮긴 파일은 아웃사이드 월드의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다. 에뮬레이터에 저장한 모든 파일은 브라우저 창을 닫으면 사라진다. 커맨드-W를 누르면 에뮬레이터 속 윈도우가 아니라 에뮬레이터를 실행하는 브라우저 창이 닫힌...

시스템7 맥OS 시스템8 2022.04.05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로 본’ 애플의 재활용 실패 사례

그린피스(Greenpeace)는 그동안 애플이 환경 문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거듭 지적해왔다. 이후 애플은 자사만의 친환경 경영 방식을 자세히 소개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모든 애플 제품을 소개할 때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유독성 부산물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애플의 이런 행보는 이제 매우 익숙하다. 그런데 최근 애플은 다른 재활용 전략을 취하고 있다. 많은 하드웨어를 애플이 직접 설계한다는 전략적인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드웨어를 다른 제품을 만드는 데 재사용하고 있다. 이번 달 대표적인 사례로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가 있다. 모든 최신 아이폰 및 아이패드 각각에 탑재된 A13 프로세서와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며, 백단에서 iOS도 구동한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기술 역시 대부분 재활용됐다.   제품 제조법 애플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5K 독립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같은 제품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다. 64GB 내장 스토리지까지 완비된 스마트폰 SoC를 탑재하는 것은 지나치며, 모바일 OS 전체를 구동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애플은 제품 개발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시작하지 않는다. 기존에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것을 개발한다. 애플의 재료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제작용으로 고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상황에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그동안 많은 신형 인텔 맥에 탑재된 T2 보조 프로세서는 사실 A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이다. 애플은 모든 맥을 자체 칩으로 전환할 준비가 아직 덜 된 상태였지만 자체 프로세서를 집어넣거나 iOS 소프트웨어 및 터치 ID와 같은 센서를 재사용하며, 맥 작동 개선을 위해 아이폰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꼼수를 부릴 수 있었다.   애플이 기술을 재활용하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됐다. 아이폰과 ...

애플 iOS 맥OS 2022.03.31

블로그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iOS 15 릴리스

약 2주 전, 애플이 iOS 15.4와 맥OS 12.3을 출시했다. 이날 동시대 버전의 새 아이패드OS와 tvOS, 워치OS도 공개됐다. 이들 OS 모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iOS 15.5 및 맥OS 12.4 베타 버전이 바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통 새 OS가 출시되면 개발자는 며칠 혹은 몇 시간 내로 차세대 버전의 OS 베타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 애플 개발자 베타 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재 다운로드할 수 있는 베타 소프트웨어가 없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 큰 파란색 상자가 뜬다. 2주 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된 것이다. 요즘 시대에 지금쯤 iOS 출시가 끝난 것은 조금 이례적인 일이다. iOS 14.8은 단순히 대규모 보안 릴리스였고, iOS 14.7은 거의 버그를 수정한 것에 그쳤다. 하지만 작년 5월 말 iOS 14.6에 몇 가지 신기능이 추가됐다. 이들 기능은 작년 4월 말에 열린 애플 봄 행사에서 이미 발표됐다.   iOS 13의 마지막 릴리스는 2020년 7월에 나온 iOS 13.6이다. iOS 12의 마지막 주요 릴리스는 iOS 12.4로 시기는 2019년 7월이었다. 하지만 2020년 5월에 출시된 iOS 12.3도 상당히 큰 규모의 업데이트였다.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출시된 iOS는 대부분 애플 봄 행사에서 공개된 기능을 지원하는 5월 릴리스, WWDC에서 발표된 신기능을 포함한 7월 릴리스이다. iOS 15의 경우, 작년 여름에 발표된 모든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iOS 15가 마지막으로 지원한 주요 기능은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이다. 애플은 올해 3월 초 ‘최상의 성능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라는 봄 이벤트에서 iOS 및 맥OS 업데이트가 필요한 그 어떤 것도 발표하지 않았다. 아마도 3세대 아이폰 SE는 iOS 15.4에서 지원되며,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Friday Night Baseball)’ 게임도 기존 TV 앱에서 즐...

애플 iOS iOS15 2022.03.31

How-To : 맥OS 계정을 2개로 나누는 방법

맥OS의 주요 장점이자 OS X 이전 버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이제 여러 사용자가 같은 컴퓨터에서 고유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능은 계정을 만들어 계속 사용하던 중에 2개 혹은 그 이상의 맥OS 로그인 계정으로 구분해야 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함께 사용하던 계정을 나누거나 가족 모두가 계정 하나로 사용하다가 프라이버시를 위해 구분할 때 등이다. 하지만 애플은 '계정 나누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매우 드물게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다. 여기서는 계정 하나를 2개로 나누는 방법을 다루지만, 같은 방법으로 3개 혹은 그 이상으로 분할할 수도 있다. 일단 계정 나누기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맥OS 계정 2개가 같은 애플 ID를 공유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애플 ID 계정을 사용할 것인가? 아이클라우드용 애플 ID 계정은 별도지만, 구매용 애플 ID 계정은 공유해야 하는가? 계정 나누기에 따라 구분할 정보가 많은가? 혹은 정보 대부분이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나? 로컬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등 용량이 큰 데이터를 복사해야 하고 이 데이터를 2개 계정으로 구분하길 원하는가? 혹은 주로 한쪽 계정에 저장할 것인가?   복사할 데이터나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가 적을 때 계정 나누기 이후 옮겨야 할 데이터가 비교적 적고, 이 데이터 대부분이 클라우드에 있다면 필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일단 새 사용자 계정을 만든다.   '사용자 및 그룹' 환경설정을 연다. 왼쪽 아래에 있는 잠금 아이콘을 클릭한 후 터치 ID나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 잠금을 해제한다. 사용자 리스트 아래에 있는 '+' 표시를 클릭한다. '새로운 계정' 선택 항목 중 '표준' 혹은 '관리자'를 선택한다. 새 계정에 부여할 권한의 수준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계정 이름과 암호, 암호 힌트를 입력한다. '사용...

맥OS 계정분리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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