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준의 커리어헌터 | 6월 정보통신업계 채용시장 보고서

백성준 대표이사 | IDG Korea 2009.06.03

그동안 취업과 관련된 적지 않은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취업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나누고자 노력을 해 보았다.

이제 시장의 움직임을 가능한 정확히 그리고 시급히 전달하여 제대로된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취업을 위한 마음자세나 방법론은 이미 함께 나누어 왔던 부분들로 해결해 보자.

일단 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면 나에게 적합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기회는 찾는자의 몫이니 성공적인 취업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면 바래본다.

1. 아직 바닥은 아니다.
지난달 국내 유명 외국계 현지법인들의 구조조정은 계속 진행되었다. 오히려 3-4개 업체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구직시장의 인재pool은 오히려 더 늘어 났다고 보아야 하겠다. 구조조정의 규모가 적지 않은 규모 이어서 이미 구직을 진행중인 분들에게는 다소의 부담으로 다가서고 있다. 일단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의 규모가 그리 적은 규모가 아닌 관계로 상황을 조금 주시할 필요가 있다.

 

2. 구인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우리나라 대형 그릅사를 중심으로 채용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론 그 업무가 마케팅쪽과 전략경험자로 편중되어 있으나 서서히 채용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단 어느 한쪽에서 채용이 시작되면 이직을 하는 다른 쪽이 또 연쇄적으로 이동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는 것이다.

 

3.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인사담당자들의 전언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즉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원을 하는 후보자들의 경우 예전에 접하기 힘든 수준의 좋은 인재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무래도 구직시장에 대상이 많다 보니 예전보다 학력이나 경력이 우수한 인재들이 직접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어차피 한정적인 포지션에 다수의 지원자가 지원을 하는 경우 결국 구인 담당자(Hiring Manager)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여러 단계의 면접과 실기 인성,적성 시험을 거쳐야 하는 취업과정에 필요 하겠으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제 직원을 선발하여 함께 근무하고자 하는 담당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내 주변에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진지하게 주변을 점검해 보아야 할 시기이다.

 

4. 하반기 새로운 취업시장의 가능성이 예상된다.

예상컨대 경기침체와 더불어 시작된 구조조정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판단된다. 쉽게 말해 너무 많이 짤렀다. 시장의 분위기가 해고를 하여도 비난 받을 상황이 아닌 관계로 과도한 해고가 있지 않았다 판단된다. 유례에 없는 정리해고라 인사담당자나 경영층에서도 정확한 판단이 어려웠을 수 있다. 당연히 경기가 다소 회복되기 시작하면 충원을 하지 않으면 않되는 시장여건이 형성될 수 있다. 물론 필자의 예상이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5.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기 위해선 힘차게 페달을 밟는 것 말고 대안이 없다.
힘차게 앞으로 정면돌파 해야 한다. 정보통신 업종의 특성으로 본다면 제조업체에서 근무할 것인지, 아니면 총판 혹은 대리점을 선택할지 혹은 창업을 결심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선 금번을 기회로 전혀 새로운 평생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일 수 있다. 5년 후, 10년 후 지금의 선택이 인생의 최대의 기회였음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2009년 6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길 바란다. ceo@roiconsultin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