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초급 노동자의 비율
18
%
자료 제목 :
자동화된 AI 중심 세계를 위한 증강 업무
Augmented work for an automated, AI-driven world
자료 출처 :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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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8월 24일
AIㆍML / 기업 문화

"AI 기술 없으면 일자리가 위험하다" IBM-옥스포드 이코노믹스 보고서

Jürgen Hill | COMPUTERWOCHE 2023.08.24
챗GPT를 필두로 한 AI의 급속한 발전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뒤집고 업무 환경의 미래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BM 비즈니스 가치 연구소가 독립 경제 자문 회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의 보고서(Augmented work for an automated, AI-driven world)는 이와 관련된 수많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보고서는 28개국에서 약 3,000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또 22개국 2만 1,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Getty Images Bank

보고서에 따르면, 경영진 5명 중 4명은 생성형 AI가 직원의 역할과 기술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생성형 AI가 현재 인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평가한 CEO는 28%에 불과했다. 대부분 기업은 단기적인 전략으로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더 큰 문제, 즉 현재 사람이 수행하는 많은 업무가 미래 기업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직급에 따른 AI의 영향 ⓒ IBM IBV

AI와 지능형 자동화는 인간 노동자와 기계 간의 새로운 분업을 이끌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새로운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8,5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9,7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급격한 변화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IBM IBV는 이를 '증강 노동력(Augmented Workforce)'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인간과 기계의 협력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동시에 글로벌 기술 격차 역시 커지고 있다. WEF는 기술 발전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노동자 44%의 업무 기술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5년 예측보다 9%p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생성형 AI는 모든 직급의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치겠지만, 하위 직급일수록 더 큰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관리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IBM IBV에 따르면, 어떤 직급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으며, 관리자 역시 직무 역할, 기술 및 워크플로우를 재고해야 한다.

비즈니스 성공에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높은 성과를 올린 기업의 책임자들은 기술 발전으로 촉진된 새로운 업무 방식을 통합하기 위해 운영 모델을 진화시켜 왔다.
 
AI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이 직원에게 요구하는 기술도 다양해졌다. ⓒ IBM IBV

운영 모델을 혁신한 기업은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도 다른 기업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IBM IBV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운영 모델 변화에 중점을 둔 기업은 수익성, 매출 성장, 혁신, 직원 유지율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이들 선도 기업은 동종 업계보다 44% 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인 기업은 직원의 기술력에만 집중한 기업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된 운영 모델에 혁신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보고서는 단순히 기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대신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운영 모델을 핵심 비즈니스에 최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 기업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대신 항상 해오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동화는 작은 변화로 효율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자동화와 최적화가 나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를 개선하지는 못한다. 반면에 성공한 기업은 비즈니스를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세분화해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기업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3가지 핵심 영역을 제시했다.
 
  • 전통적인 프로세스, 직무 역할 및 조직 구조 재설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업무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및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인간과 기계의 협력관계 구축. 가치 창출, 문제 해결, 의사 결정 및 직원 참여를 개선할 수 있다.
  • 기술 투자. 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매출 성장을 촉진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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