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애플,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 인수

Michael Simon | Macworld 2024.03.18
2024년은 애플이 AI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해다. 애플의 모든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에 기반을 둔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Apple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초 수십 명의 직원을 보유한 소규모 스타트업인 다윈AI(DarwinAI)를 비공개 금액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다윈AI 공동설립자 알렉산더 웡을 포함한 직원들을 자체 AI팀으로 편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웡은 "컴퓨터 이미징, AI, 컴퓨터 비전,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0편 이상의 학술지 및 컨퍼런스 논물과 특허를 발표한" 워털루 대학의 AI 연구원이다.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다윈AI는 "제조업체에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각적 품질 검사 회사"다. 쉽게 말해 애플은 제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윈AI를 인수했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이 연간 비용에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소비자 기기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블룸버그는 다윈AI의 기술이 일반적으로 AI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모든 생성형 AI 기능을 실행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모델 크기가 가능한 한 작아야 하며, 다윈AI가 이를 도울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 2024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리와 iOS 18의 생성형 AI 기능을 포함한 몇 가지 주요 AI 발전 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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