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이폰 16 카메라, 세로 배열 확정?” 새로운 디자인 목업 유출

David Price | Macworld 2023.12.14
애플이 2024년 하반기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하기까지는 아직 9개월이 남은 가운데, 아이폰 16의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유출 사진이 공개됐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한 가지 놀라운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2020년 마지막으로 사용됐던 카메라 배열의 재등장이다. 
 
ⓒ MacRumors

지난 3세대(아이폰 13, 14, 15)에 걸친 기본형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에는 렌즈 2개가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 아이폰 7 플러스와 8 플러스에서는 가로형 구성을, 아이폰X부터 아이폰 12까지 세로형 구성을 사용했던 애플이 배열을 두 번이나 바꾼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애플은 또 다른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맥루머(MacRumors)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며 아이폰 16의 현재 디자인 계획에 대한 유출 자료를 공개했다. 유출된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세로로 정렬된 후면 카메라 렌즈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다만 맥루머는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할지라도 계획은 유동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애플의 엔지니어가 만든 프로토타입과 거의 일치한다고 주장하는 목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 MacRumors

해결되지 않은 한 가지 궁금증은 2개의 분리된 렌즈를 아이폰 12 스타일로 세로로 나란히 놓을지(여전히 큰 카메라 섬 안에 있을 것이다) 아니면 아이폰 X 및 XS와 같이 하나의 알약으로 결합할지다. 

16세대 아이폰의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맥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하드웨어 버튼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이폰 15 프로용으로 개발됐지만 결국 취소된 햅틱 기능이 통합된 음량 조절 버튼은 아이폰 16에서도 여전히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개의 새로운 정전식 버튼이 추가된다. 15 프로 제품군에만 도입된 동작 버튼(Action Button)과 완전히 새로운 용도의 캡처 버튼(Capture Button)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초기 프로토타입이며 최종 출시 제품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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