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이폰 17부터 전면 카메라 화질 2배 개선” 밍치쿠오 전망

David Price | Macworld 2024.01.05
아이폰 13 프로의 1,200만 화소 후면 메인 카메라는 아이폰 14 프로에서 1년 만에 4배인 4,800만 화소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개선폭이 크지 않았던 전면 카메라도 2025년이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 Yuheng Ouyang/Unsplash
 
밍치쿠오는 미디엄 게시물을 통해 아이폰 11부터 16까지 모든 모델에 탑재되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아이폰 17부터는 2,400만 화소 카메라로 교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밍치쿠오는 "아이폰 17의 전면 카메라는 아이폰 15 및 16의 1,200만 화소/5P 렌즈에서 2,400만 화소/6P 렌즈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이미지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5P와 6P는 렌즈에 포함된 플라스틱 요소의 수를 나타낸다.

이어 밍치쿠오는 이런 변화가 아이폰의 주요 렌즈 공급업체의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의했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주제이지만, "6P 렌즈의 단가는 5P 렌즈보다 100~200% 높다"라는 주장에는 눈길이 간다.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아이폰 17의 가격이 얼마나 인상될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다. 

보다 가까운 미래에 예정된 카메라 개선은 아이폰 16 프로에 추가될 새로운 잠망경 렌즈다. 훨씬 더 뛰어난 줌 기능을 제공하는 잠망경 렌즈는 지난 2023년 아이폰 15 프로 맥스에 탑재됐지만, 15 프로에는 공간이 부족해 탑재하지 못했다. 밍치쿠오는 "렌즈 제조업체 지니어스(Genius)의 아이폰 16 프로용 잠망경 렌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 출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폰 16 프로의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15 시리즈의 1,200만 화소에서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돼 후면 메인 렌즈 화소와 일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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