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1의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우회하는 간단한 방법

Panagiotis Kolokythas | PCWorld 2023.10.13
윈도우 11의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우회할 수 있는 간단한 트릭이 발견됐다. 구형 컴퓨터에도 윈도우 11을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Microsoft

윈도우 11은 “호환 가능한 64-bit CPU” 또는 “TPM 2.0 칩”이 없는 컴퓨터에 설치되지 않는다. 불과 몇 년 전에 구매한 컴퓨터일지라도 이 운영체제를 실행할 ‘자격’이 없을 수 있다. 그래서 이런 CPU 및 TPM 요구사항을 우회하고 (지원되지 않는 컴퓨터에)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여러 비공식적인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최근 IT 매체 네오윈(Neowin)이 아주 간단한 방법을 보도했다. Bob Pony라는 X(구 트위터) 사용자가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적어도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윈도우 11 설치 제한 사항을 우회하는 방법을 게시했다. 윈도우 명령줄 도구에 ‘/product server’를 추가해 윈도우 11 설치 루틴을 시작하면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우회할 수 있다고 한다. 명령은 다음과 같다. 

setup /product server

이 방법은 현재 윈도우 11의 최신 카나리아 인사이더 버전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치하는 동안 ‘윈도우 서버’가 설치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윈도우 11 홈 또는 윈도우 11 프로가 설치된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는 이미 1년 전에 한 베트남 사용자가 이 방법을 발견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베트남 포럼에서만 보고됐기 때문에 널리 공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래됐거나 지원되지 않는 컴퓨터에 윈도우 11을 설치할 만할까?

이 새로운 방법은 윈도우 레지스트리를 편집해야 하는, 이전에 발견된 방법보다 훨씬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흥미롭다. 하지만 구형 컴퓨터에서는 윈도우 11이 원활하게 실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렇지만 구형 PC나 노트북을 가지고 있고, 테스트용으로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경우라면 이 새로운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PC에 윈도우 11을 설치하면 안정성 및 성능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 이런 컴퓨터는 모든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컴퓨터가 1대뿐이거나 업무상 중요한 PC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ditor@ito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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