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클릭 몇 번으로 윈도우 문제 해결” 알짜배기 툴 50선

Peter Stelzel-Morawietz | PCWorld 2023.09.11
아무리 경험이 많은 사용자라도 윈도우를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툴을 이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여지는 많다. 윈도우 11을 예로 들어보자. 2021년 가을 마이크로소프가 극히 엄격한 시스템 요구사항을 도입했을 때, 베테랑들은 이런 장벽이 허물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구형 PC에 새 운영체제를 설치하려면, 레지스트리를 수작업으로 변경해야 했다. 하지만 얼마 후, 이를 단순화한 배치 파일이 등장했고, 지금은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를 만드는 작은 툴인 루퍼스(Rufus) 덕분에 더 쉬워졌다. 이제 추가 클릭 몇 번으로 윈도우 11을 거의 모든 PC에서 실행할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윈도우의 여러 영역을 자세히 파고들기 전에, 유익하고 극히 단순한 윈도우 소프트웨어부터 살펴보자.
 

윈도우 설치, 업데이트, 부팅을 위한 툴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Windows 11 디스크 이미지 (ISO) 다운로드’ 옵션을 선택해 윈도우 11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이제 용량 8GB 이상의 USB 드라이브를 PC에 연결한다. 루퍼스(Rufus)를 실행해 시작을 클릭한다. 

‘맞춤 설치(Customize installation)’ 대화창이 나타나면, 윈도우 11의 온라인 계정 설정 강제 조건을 회피할 수 있다. 윈도우 11 설치를 완료할 때까지 설치 프로세스를 따른다. 루퍼스가 로딩한 USB 드라이브는 윈도우 11을 어떤 PC에도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etup.exe 파일을 이용해 어떤 윈도우 10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만약 구형 윈도우 10 시스템을 1대1로 새 PC로 옮기고 싶다면, 이지어스 투두 백업(Easeus Todo Backup)을 추천한다. 기존 PC 스토리지의 이미지를 생성해 데이터는 물론, 설정과 프로그램까지 시스템 전체를 새 PC에 복원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윈도우 10을 아무런 문제없이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의 윈도우, 그러니까 윈도우 8.1이나 윈도우 10/11의 21H2 버전을 설치하려면, 윈도우 ISO 다운로드 툴을 사용해 PC에 저장한 다음, 루퍼스로 설치 USB 드라이브를 만들면 된다. 윈도우 버전과 하드웨어, 그리고 PC의 사용 이력에 따라 새로 설치한 윈도우를 활성화하려면 제품 키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때는 쇼우키플러스(ShowKeyPlus)로 기존 시스템에서 제품키를 확인해 둔다.

리셋 윈도우 업데이트 툴(Reset Windows Update Too)은 다양한 업데이트 문제를 해결한다. 관리자 권한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거의 20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PC에 여러 버전의 윈도우, 리눅스, 기타 운영체제를 설치한 경우, 이지BCD(EasyBCD)를 사용해 부팅 항목과 우선 순위를 조정할 수 있다.

USB 드라이브를 셔로 다른 라이브 시스템을 부팅할 수 있는 멀티부팅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은 오랫동안 복잡한 문제였다. 하지만 벤토이(Ventoy)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꿔놓는다. 벤토이를 이용하면, 그저 설치 버튼을 클릭해 윈도우 내에서 ISO 파일을 USB 드라이브에 저장하기만 하면 된다. 

이제 USB 드라이브로 부팅한 후 벤토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하는 라이브 시스템을 선택한다. 이 툴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로운 시스템 버전이 등장해도 부팅용 USB 드라이브를 새로 만들 필요없이 기존 드라이브를 새 ISO 파일로 교체하기만 하면 된다. USB 드라이브의 여유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데이터를 저장하고 옮길 수도 있다.
 

PC 시작, 최적화, 오류 분석, 하드웨어 및 드라이버

'원클릭 유지 관리'라는 꿈은 PC에서 실현하기 어렵다.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원인이 너무 다양하고 해결책은 너무 복잡하다. 하지만, 하지만, Ccleaner글래리 유틸리티(Glary Utilitys)는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시스템을 분석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부트레이서(Bootracer)는 몇 번의 클릭이 더 필요하다. 부트레이서는 시작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개별 세그먼트로 분류해 어떤 프로세스 또는 자동 시작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분석을 일반적인 전체 윈도우 시작은 물론, 자동 시작 소프트웨어가 없는 시스템으로 제한할 수 있다. 마법사를 사용하면 재시작을 포함해 부트레이서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정보에서 시작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걸리는 위치와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문제가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동 시작 프로그램에서 제외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는 분석 도구인 HwinfoSpecc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풍부한 정보와 센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CPU-Z코어 템프(Core Temp)는 프로세서에 대해, GPU-Z는 그래픽 카드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알 수 없는 장치 식별자(Unknown Device Identifier)는 알 수 없는 구성 요소를 식별하는 데 유용한데, 윈도우의 기본 장치 관리자보다 더 많은 구성 요소를 표시한다.

Memtest86은 메인 메모리에 오류가 있는지 테스트하고, 크리스탈디스크인포(Crystaldiskinfo)는 SMART 매개 변수를 읽어 SSD와 자기 하드 드라이브를 분석한다. "전체 상태"를 보면 모든 것이 정상인지 여부를 알 수 있는데, 비정상적인 값이 발생하면 알람을 울린다. 이는 개인 데이터로 가득 찬 드라이브에 매우 중요하다.

스내피 드라이버 인스톨러(Snappy Driver Installer)는 설치된 하드웨어 드라이버가 최신 상태인지 확인한다.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인덱스만 다운로드' 옵션을 클릭하고 시스템 분석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 필요한 경우, '복원 지점' 필드를 활성화한다.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드라이버를 모두 교체하려면 왼쪽 상단의 '전체 선택'과 '설치'를 클릭하면 된다.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항목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윈도우 탐색기, 데스크톱 툴, 원격 관리

윈도우 탐색기와 바탕화면은 PC에서 항상 사용하지만, 많은 경우 무의식적으로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에서 탐색기에 탭 기능을 도입했는데, 윈도우 10에서는 이 기능을 별도의 툴로 추가해야 한다. 

큐티탭바(QTTabBar)를 설치하고 윈도우를 재시작해 파일 탐색기를 실행한 후, 폴더 옵션에서 보기 탭의 고급 설정에 있는 목록에서 큐티탭바를 활성화한다. 이제 새로운 탭 바를 볼 수 있다.

타이디 탭(Tidy Tabs)의 무료 버전도 창 하나에 3개까지 여러 프로그램의 탭을 열 수 있다. 예를 들어, 창 하나에 엑셀 시트, 워드 문서, 아웃룩을 열 수 있다. 여러 그림의 큰 미리보기를 볼 때 특히 유용한데, 스페이스바를 눌러 시작하고 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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