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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7.4가 가져올 '어부지리' "게임 스트리밍 앱도 앱 스토어 허용"

Jason Cross | Macworld 2024.01.30
iOS 17.4로 유럽연합 내 아이폰 사용자가 많은 선택권과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다른 나라의 사용자도 몇 가지 귀찮은 제한을 해제되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그 중 하나가 게임 스트리밍 앱의 금지 해제다.

애플은 오랫동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대신 모든 개별 게임이 각기 앱 스토어에 등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방침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 Microsoft 

애플은 공지를 통해 이제 개발자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앱 스토어에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이제는 불편한 프로그레시브 웹 앱으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스트리밍과 지포스 나우에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물론 여전히 앱 스토어 규칙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호스트 앱은 최고 연령 등급 콘텐츠에 적합한 등급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미니 앱, 미니 게임, 챗봇, 플러그인을 모두 포함한 앱도 최초로 애플 인앱 구매 시스템을 통합해 개별 챗봇 구독 같은 유료 디지털 콘텐츠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더해 앱 분석 기능, 개발자가 애플 로그인 없이 앱에 로그인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게임 스트리밍 업체는 아직 향후 앱 지원 방향을 밝히지 않았다. 큰 문제가 없다면 수일 내에 앱이 업데이트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번 정책 변경은 전체적인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애플 TV용 앱에도 새 정책이 적용되고 게이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메타 퀘스트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스트리밍 앱과 유사한 비전 프로용 게임 앱도 상상해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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