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 애플리케이션

구글, 생성형 AI의 학습 데이터 IP 분쟁시 사용자 보호안 발표

Shweta Sharma | InfoWorld 2023.10.16
구글이 호스팅하는 AI 모델이 사용하거나 제공하는 데이터에 대한 지적 재산권 다툼에서 생성형 AI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및 워크스페이스 환경 보호를 확대하면서 구글은 최근 자체 생성 AI 도구 사용에 대한 지적 재산권 지원을 발표한 IT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어도비 같은 기업도 포함된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저작권을 이유로 문제 제기가 있을 경우 관련된 잠재적 법적 위험에 대한 책임은 (구글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공동작업 도구인 듀엣 AI와 자체개발한 생성형 AI 엔진 버텍스 AI를 사용하는 모든 구글 환경에 저작권 보호가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IDG

생성형 AI의 개인정보 보호, 보안, 지적 재산권 침해 문제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도적 IT 기업의 지적 재산권 분쟁 면책 노력은 한 줄기 희망을 던져 준다. 개발 부문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지적한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10명 중 9명이 생성형 AI 사용 결정시 지적 재산권 보호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구글, 학습 데이터 손해 배상안 발표

구글은 2가지의 보호 방법을 제안했다. 하나는 구글의 자체 생성형 AI를 위해 사용한 학습 데이터에 대한 지적 재산권 청구 소송에서 손해를 배상하는 것이다.

구글은 “학습 데이터 면책은 구글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학습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제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모든 주장에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서비스 기반의 학습 데이터든 아니든, 구글이 사용자를 보호할 것”이라며 구글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작가 커뮤니티가 챗GPT의 저작물을 도용해 학습에 사용했다고 소를 제기한 점을 고려하면 중요한 보호 조치라 할 수 있다.
 

생성 결과물까지 면책 보호

두 번째는 생성된 결과물이 제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할 경우 배상 책임을 지는 것이다. 구글은 “생성된 결과물은 고객이 서비스에 제공하는 프롬프트나 기타 입력에 대한 응답으로 만들어지므로, 결과물 면책으로 두 번째 보호 계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성된 결과물 면책 조항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듀엣 AI, 구글 클라우드 듀엣 AI, 버텍스 AI 검색, 버텍스 AI 대화, 버텍스 AI 텍스트 임베딩 API, 멀티모달 임베딩, 버텍스 AI의 비주얼 캡션과 비주얼 Q&A, 코디 등 여러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은 생성된 결과물을 의도적으로 만들거나 사용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결과물을 사용하고 항상 출처를 인용할 것을 당부하며 사용자의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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