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퍼스널 컴퓨팅

구글 원 VPN, 모든 요금제로 확대… 다크웹 보고서도 제공

Mark Hachman  | PCWorld 2023.03.09
구글 원에 VPN 서비스가 추가된다. 클라우드 저장 공간 구독 요금인 구글 원의 1.99달러 기본 요금제부터 VPN이 적용된다. 구글은 구글 원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온라인 거래 여부를 알리는 다크 웹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도 발표했다.

지금까지 VPN은 2TB 저장 공간 등을 제공하는 연 11만 9,000원 프리미엄 요금제에만 추가됐다. 지난 12월 VPN 서비스가 픽셀 7과 픽셀 7 프로 사용자를 대상에 포함한 후 VPN 기능이 22개국의 구글 원 유료 요금제 전체로 확대된 것이다.
 

VPN 서비스는지금까지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에게만 적용됐지만 이제 윈도우와 맥까지로도 범위가 확대됐다. 최대 5대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 VPN이 VPN 리뷰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서비스는 아니었다. 사용자가 해외 서버를 선택할 수 없어서 다른 나라의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없다. 구글 원의 VPN은 단순히 공항이나 커피숍 등의 공공 장소에서 웹 서핑 중 사용자 신원을 안전하게 감추는 정도의 기능을 한다. 
 

다크 웹 보고서 기능

구글 원 다크 웹 보고서는 구글이 색인을 생성하지 않는 다크 웹을 트롤링해 구글 검색 서비스에 연결하는 기능이다.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감시 항목을 선택하고, 데이터가 다크웹에서 발견되면 알리도록 요청하는 기능이다. 

그러나 합법적 서비스에서 매매되는 사용자 개인 정보를 알 수는 없다. 또한 사용자의 신분이나 주소를 공격자가 알면 어떤 점이 불리한지는 명확하지 않다. 클래리오는 스냅챗과 애플 등 유명 기업이 이미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이름, 주소, 얼굴, 음성, 지문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차이점은 사용자가 허가하는지 아닌지일 뿐이다.

구글 원 다크 웹 보고서는 앞으로 수 주 동안 모든 구글 원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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