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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 9일에 아이폰 6 발표하나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4.08.06
애플이 연례 아이폰 행사를 9월 9일 화요일로 잡았다고 리코드(Re/Code)가 보도했다.

리코드는 “애플이 9월 9일 화요일 대규모 미디어 행사를 열 예정이다”라면서,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밝혔다.

이 날짜는 컴퓨터월드가 지난 해 아이폰 5s 및 5c 공개 일정과 비교해서 2달 전 예상했던 날짜와 같다. 애플은 지난 해 9월 10일 화요일에 신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해 애플의 행사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렸으며, CEO 팀쿡이 문을 열고 무대위에 마케팅 수장인 필 실러와 운영체제 개발 책임자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등 임원들이 올라온 바 있다.

페더리기는 지난 6월 WWDC의 기조연설에서의 활약상을 생각하면, 이번 아이폰 행사에서도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페더리기의 유머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 바 있다.

애플이 2013년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아이폰 6로 알려져 있는 신제품은 9월 10일 금요일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최소 4.7인치 크기의 큰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조립을 맡고 있는 중국 공장에서 유출된 부품으로 봤을 때, 4.7인치가 가장 유력한 크기로 점쳐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이 5.5인치 화면의 아이폰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직 이를 뒷받침할만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지만, 2015년 초쯤 뒤늦게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리코드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9월 2일경 기자와 애널리스트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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