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태블릿

업무용 태블릿, "안드로이드의 반격 시작된다"

Katherine Noyes | PCWorld 2012.06.15
애플 아이패드는 여전히 태블릿 시장의 왕좌를 지키고 있지만, 이런 전성기가 얼마나 오래 갈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하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IDG 커넥트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12개월 내에 최초로 태블릿을 구매하는 기업과 IT 부서의 44%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인 기업은 27%에 불과했다.
 
IDG 커넥트의 편집자 카스린 케이브는 “태블릿 활용도의 증가와 BYOD의 확산이 앞으로 몇 년 동안 I기업과 IT 부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업무 환경에서의 모바일 소비와 태블릿 시장의 주도권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위햐 IDG 커넥트는 최근 전세계 3,124명의 IT 관리자와 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71%는 이미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51%가 아이패드 사용자였다.
 
향후의 구매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가 확실히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선택됐는데, 응답자의 44%가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선택했으며, 윈도우 8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단 3%에 불과했다.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한 응답자도 21%에 달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지역별 국가별 차이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경우, 응답자의 44%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21%였다. 이와 비슷하게 유럽 지역의 경우도 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인 응답자는 23%에 불과했으며,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49%에 달했다.
 
하지만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의 경우도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한 선호도가 30%에 불고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의 응답자 35%가 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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