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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크롬북 세부사항 공개

Melanie Pinola | PCWorld 2012.03.27
소니는 구글 크롬 OS가 실행되는 얇은 울트라 휴대용 노트북을 작업하고 있다고 FCC에 수록된 문서에서 밝혔다. 이른바 크롬북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이 크롬북을 판매하기 위해 에이서, 삼성과 협력관계를 발표한 이후 1년이 지났다. 크롬북은 가볍고, 부팅속도가 빠른 ‘브라우저인어박스(browser-in-a-box)’ 넷북 기기이며, 적당한 가격으로 300달러에서 400달러에 판매된다. 지금까지 에이서와 삼성이 크롬북을 만들었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소니 바이오 VCC111 시리즈는 FCC 노트북 리뷰에서 소개됐고, 적어도 한가지 이상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문서에 따르면, 곧 선보이게 될 바이오 크롬북은 삼성이 만든 11.6인치 스크린을 사용했다. 이는 에이서의 크롬북과 같은 사이즈로 만든 것이다. 에이서처럼 바이오 역시 HDMI 포트를 보유하고, 두 개의 USB 포트, 한 개의 SD 카드 리더기, 헤드폰 마이크 잭, 블루투스, 와이어리스 N을 지원한다. HDMI 포트를 보유한 것은 삼성의 시리즈 5 크롬북보다 유리한 점이다.  

나머지 세부 사항은 여전히 추측되고 있다. 노트북 바닥의 스티커에는 ‘T25’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엔비디아 테그라 250 T25 ARM 프로세서를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바이오 크롬북은 인텔의 아톰 기반의 프로세서가 사용되지 않고 만들어진 첫 제품이다. 이때문에 소니 크롬북이 배터리 수명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오 크롬북은 메모리 양과 저장 공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만약 에이서와 삼성의 크롬북과 유사하다면, 소니는 2GB RAM과 16G SSD 스토리지를 제공할 것이다.  

최근 노트북 시장의 동향이 울트라북으로 향할 때, 소니는 크롬북을 선택해 투자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는 크롬북 시장에서 부활하고 결과적으로 크롬북이 실패작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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