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태블릿

쏟아지는 신형 아이패드 리뷰, “의심할 여지없는 강자”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3.16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에 대한 리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비평가들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카메라, 4G LTE, 그리고 노팡진 사양으로 아이패드가 여전히 시장에 나와있는 태블릿 중 최고라는 점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아이패드 출시 전에 1주일 정도 신형 아이패드를 테스트한 이들 리뷰어들은 아이패드의 모든 기능을 파헤치고 있다. 주요 리뷰어들의 지적을 하나씩 살펴보자.
 
맥월드의 제이슨 스넬은 신형 아이패드가 아이패드 2와 외관상 거의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신형 아이패드가 약간 두꺼워졌지만, 이 부분은 거의 인지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늘어난 무게 50g은 알아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넬은 “일단 이 뛰어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맛보고 나면, 다른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 힘들다”고 칭찬했지만, “아이패드 2 사용자는 안달할 필요가 없다. 아이패드 2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1년 더 확실히 훌륭한 가치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올씽D(All Things D)의 월트 모스버그는 “2010년 출시된 이후로 아이패드는 지구 상에에서 최고의 태블릿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신형 3세대 모델 역시 이 왕좌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신형 아이패드를 “범용 태블릿으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추천했다. 모스버그는 장시간의 독서나 비디오 시청에도 늘어난 무게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아이패드 2를 신형과 나란히 놓고 동일한 텍스트를 화면에 표시했을 때 확연히 드러난다. 아이패드 2에서 5분 전만해도 선명하게 보였던 글자와 단어가 갑자기 흐릿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즈의 데이빗 포그는 “신형 아이패드는 우리가 기존에 아이폰이나 다른 경쟁 태블릿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며, “애플은 그냥 원래의 흰색 아이패드를 가져다가 최신 화면과 배터리, 이동통신 기술을 추가했을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사용자는 이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여전히 다른 경쟁제품보다 더 멋지고 더 잘 통합되고 더 일관성있는 디자인을 가진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를 구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슈아 포톨스키는 버지(The Verge)에 실린 리뷰에서 10인치 태블릿에 후면 카메라는 좀 웃기는 아이디어지만, 신형 아이패드의 향상된 카메라는 “실제로 꽤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상된 센서 덕택에 아이패드에서 찍은 사진은 꽤 좋아졌으며, 좀 더 예술적인 이미지를 끌어내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토폴스키는 신형 아이패드를 매우 좋아한다며, “현재까지 생산된 어떤 제품보다 기능이 뛰어나고 사용하기 편하며 아름다운 태블릿”이라고 강조했다.
 
짐 달림플은 루프(The Loop)의 신형 아이패드 리뷰를 통해 “현재 시장의 어느 업체도 애플의 경험에 도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양 이상의 것을 높이 샀다. 달림플리 강조한 것은 매끄러운 아이클라우드 동기화와 에어플레이 등이다. 물론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처음 신형 아이패드를 보면 깜짝 놀라서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다. 홈스크린 만으로도 아이패드 2와 현격한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그루버는 자신의 데어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 리뷰에서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서 64GB AT&T 4G LTE 아이패드를 테스트했다. 그루버는 성능이 “확실하게 연결된 와이파이 접속 만큼이나 빠르다”고 평가했다. 또한 배터리 수명에 대해서도 2시간 동안 웹과 이메일을 LTE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했지만, 80% 이상이 남았다“고 밝혔다. 그루버는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테크크런치에서는 MG 시글러가 리뷰를 통해 신형 아이패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글러는 “기술도 놀랍고 신형 아이패드도 놀랍다. 현재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 업체는 애플 뿐이다”라며, “만약 아직 아이패드가 없다면, 신형 아이패드를 구매하라”고 추천했다.
 
USA 투데이 리뷰에서는 에드 베이그가 “만약 태블릿을 처음 사용한다면, 현재 시장에서 아이패드보다 나은 선택은 없다. 크기가 좀 클 수도 있지만, 가격은 문제가 안되며 199달러짜리 아마존 킨들 파이어 같이 주머니에 들어가는 태블릿을 원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카메라 플래시의 부재와 SD 카드 슬롯이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현재 나와 있는 신형 아이패드 리뷰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찾기는 쉽지 않다. 슬래시기어의 리뷰에서 빈센트 느구옌은 “애플은 또 다른 혁명이 필요없다. 이미 시작했으며, 신형 아이패드는 이 분야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고 평가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