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IDG 블로그 | 시스코 vs. 마이크로소프트, UC 시장의 결투

Zeus Kerravala | Network World 2012.02.10
비윈도우용 프레즌스. 시스코 재버가 링크보다 우위에 있는 영역이다. 재버는 다양한 환경을 대상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비윈도우 단말에서 매우 안정적이고 풍부한 기능을 제공한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 이 분야는 보통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스코가 자사의 프레즌스 플랫폼을 재버로 바꾸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고객들의 피드백으로 보면, 링크와 재버 모두 오피스와 셰어포인트, 기타 애플리케이션과 잘 통합된다.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재버 SDK가 링크 SDK보다 기능이 더 풍부하다는 것이 개발자들의 평가다. 이는 재버가 시스코에 인수되기 전에 웹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모바일 지원. 이 부분에서는 시스코가 앞선다. 링크의 최신 버전은 윈도우 모바일과의 통합이 향상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안드로이드와 iOS, 블랙베리에서도 구현할 계획이다. 만약 윈도우 모바일만 사용한다면, 링크가 올바른 선택이겠지만, 재버는 더 많은 디바이스에 일관성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아이패드나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시스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체인지나 오피스 등 윈도우 컴퓨팅과 관련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시스코는 네트워크나 음성, 비디오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사 간의 격전지는 프레즌스 영역이며, 이 영역은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핵심 영역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강점은 역시 윈도우이지만, 세상은 빠르게 다중 운영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아직은 시스코에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다중 운영체제 환경에서 시스코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앞서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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