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펀딩 프로젝트 "컴퓨터에게 '후회' 알고리즘 삽입"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2011.04.15

텔 아비브 대학의 연구진이 컴퓨터에게 '후회'라는 감정을 불어넣고 있다. 구글이 자금을 대는 이 프로젝트는 컴퓨터의 학습 능력을 배가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로 컴퓨터가 '후회'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아니다. 만수르 교수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컴퓨터가 기대치와 실제 결과치를 비교하고 측정함으로써 가상 경험으로부터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하는 것이 목표다. 만수르 교수는 궁극적으로 컴퓨터가 결과를 예상해내고 '후회'를 최소화하도록 미리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인터넷의 서버들과 루팅 시스템들이 관련 변수들을 예측하고 측정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서버 리소스 요청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만수르 교수의 연구를 통해 애드워드와 애드센스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수르 교수는 "인간과 비교할 때, 컴퓨터는 활용가능한 정보를 훨씬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다. 경매 사이트에서 경쟁이 벌어질 때, 미디어의 한 콘텐츠에 갑자기 트래픽이 밀릴 때, 온라인 쇼핑몰에 주문이 폭주할 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알고리즘은 스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만수르 교수는 "결과가 도출된 후 사람이 변인들을 해석해내는 것과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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