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글 4개 중 3개는 무반응

Bob Brown | Network World 2010.10.18

웹에 올라간 트윗을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올릴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런 질문을 풀기 위해서 소셜 미디어 분석 업체인 시소모스(Sysomos)는 2달 간 올라간 12억 개의 글을 조사한 결과, 이 중 71%는 리트윗이나 댓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트윗된 글은 6%에 불과했으며, 23%만이 댓글로 대화가 이어졌다. 리트윗의 90%이상이 글이 올라간 지 한 시간 내에 이뤄져서 트윗의 생명력은 상당히 짧은 것으로 파악됐다.

 

댓글 중에서는 85%가 단 한번만 대화가 이뤄져서 트위터가 ‘대화’로 인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는 의견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최근에 많은 부모들이 자식이 트위터를 시작할 때를 대비해서 트위터 주소를 미리 확보해 두는 등, 온라인 생활에 익숙한 세대가 성장함에 따라 이런 상황은 곧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진화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 개편된 기본 트위터 페이지는 동영상이나 사진 등이 임베디드되고, 대화 스레드(thread)를 보여준다. 또한 최근에는 검색엔진을 개편해서 속도와 인덱스 양을 늘렸다.

 

더불어 웜과의 전쟁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최근 트위터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CEO직을 딕 코스톨로에게 넘겼다. 코스톨로는 구글이 인수한 뉴스 피드 서비스인 피드버너(FeedBurner)의 수장이었으며, 1년 전에 광고 서비스와 라이선스 관련 책임자로 트위터에 합류했다. 앞으로 트위터를 소셜 네트워킹 리더로서 수익성 있는 업체로 끌고 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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