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OS, PC 업체는 아직 “평가 단계”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7.13

구글이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크롬 운영체제의 협력업체로 발표한 PC 업체들 대부분은 아직 평가를 하고 있는 단계일 뿐이며, 관련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구글이 설명한 것처럼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것.

 

HP의 언론 책임자 말린 솜삭은 “현재 크롬을 연구 중”이라며, “일단 크롬이 컴퓨터와 통신업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평가하기를 원하며, 그래서 현재는 연구 중”이라고 답했다.

 

세계 최대의 PC 업체인 HP는 현재 대부분의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 리눅스를 탑재해 판매하고 있을 뿐이다.

 

중국 최대의 PC 업체인 레노보는 구글 크롬 운영체제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는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노보의 언론 관련 책임자인 크리스트 페어는 “레노보는 고개들에게 더 다양한 제품 선택권과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북 시장의 개척자인 아수스는 크롬 운영체제를 가장 먼저 도입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현재는 크롬을 평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수스의 대변인 알빈 첸은 “우리는 수많은 회사와 다양한 기술에 대해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크롬을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발표할 것이 하나도 없다. 아직까지 크롬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발표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수요일,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디바이스 설계와 개발을 위해 여러 업체와 작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구글이 지목한 협력업체들은 단지 크롬을 연구하고 있을 뿐, 아직 설계나 디바이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없다고 답한 것이다.

 

구글의 새로운 크롬 운영체제는 2010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dan_nystedt@idg.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