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네티즌의 절반 "영화나 음악, 한번도 유료구매 안했다"

Carrie-Ann Skinner | CIO 2009.07.17

영국 네티즌의 절반 정도가 단 한 번도 유료로 음악이나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텔린더스라는 네트워크 통합 전문 기업이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네티즌의 50%가 온라인 콘텐츠를 유로로 구매한 경험이 없었다. 반면 여성 네티즌의 경우 이 비율이 38%로 낮았다.

 

또 음악가들이 싱글앨범이나 뮤직비디오 다운로드를 통해 수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체 네티즌의 60%가 응답했다.

 

이색적인 점으로는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16~24세의 연령대가 25~34세의 사람들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었다는 것.

 

16~24세의 경우 57%가 저작권 침해 사이트와 그렇지 않은 사이트를 구별했던 반면, 25~34세에서는 1/3만이 구별하고 있었다.

 

또 영국인의 25%가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게재한 음원에 대해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저작권 개념에 대한 혼란도 일부 나타났다고 텔린더스는 전했다.

 

이 밖에 37%의 네티즌이 저작권 보유자가 누군인지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텔린더스의 매니징 디렉터 마크 허친슨은 "무료로 다운로드받는 것이 당연히 되는 디지털 시대를 공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온라인 저작권 침해가 넘쳐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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