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미국 기술직 평균 임금 6.21% 하락”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08.11.07
3분기 미국의 기술직 임금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 IT 인력 회사인 요 서비스(Yoh Services) 3분기 초에는 평균 임금이 작년에 비해 1.86% 상승했으나, 3분기 말에는 6.21% 하락했다고 밝히면서, 이 추세가 올해 말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요 서비스가 발표한 분기별 기술직 임금 보고서에는 항공, 엔지니어링, IT, 제조, 과학, 이동통신 , 유틸리티 분야가 포함되는데, 해당 분야 1,000개 기업의 평균임금을 계산한 것이다. 요 서비스는 많은 수의 회사가 조사대상에 포함되어 있지만, 고용활동을 철저히 조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분야별 3분기 임금하락 동향을 보면, 이동통신 , 헬스케어, 항공기 부문의 임금만 안정적이었고 , 다른 분야의 임금은 크게 떨어졌다. 더불어 3분기 각광받은 직업은 자바 개발자, 오라클 DB 관리자, 닷넷 개발자, SAP 컨설턴트, 펌웨어/임베디드 엔지니어 등이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요 서비스의 부사장 J.O. 존슨은 기술직 임금하락의 원인이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존슨은 시장경쟁력을 갖춘 재능 있는 인력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기술직 임금이 내려간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IT 회사들이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데, 일례로 HP는 세계 2위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EDS 인수 후, 구조조정을 통해2 4,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지난 9월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존슨은 기업들이 과거 불경기를 겪으며, 현명한 인력고용을 하고 있다라며, “임금 하락세는 2009년 초가 되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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