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2

토픽 브리핑 | 실시간 협업을 둘러싼 클라우드 오피스 경쟁

김현아 기자 | ITWorld
11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모두 자사의 오피스 제품에 실시간 협업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하고 있는 오피스 시장에 실시간 협업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민 구글 드라이브를 비롯한 클라우드 오피스 제품들이 경쟁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MS, 오피스 웹 앱에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 추가 … 야머 활용한 오피스 365 마케팅도 강화  
MS 이어 애플도 실시간 편집 지원 … 온라인 오피스 경쟁 달아오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일 브라우저에서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오피스 웹 앱(Office Web Apps)에 실시간 공동 문서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지금까지도 공동 수정은 가능했으나, 수정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보려면 저장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수정 즉시 그 내용을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다.

이어 14일 애플도 아이클라우드용 아이워크 생산성 앱을 업데이트하고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동시에 수정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워크나 오피스 웹 앱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모두 구글 드라이브에 비하면 3년 이상 뒤처져서 실시간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3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봤을 때 실시간 협업 도구 때문에 오피스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그래도 MS 오피스!” 생산성 SW 독보적 1위… 포레스터 

포레스터가 지난 5일 발표한 오피스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대부분이 MS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고, 구글 드라이브 같은 브라우저 기반의 오피스 제품은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워크 점유율은 언급되지 않을 정도다.

점유율을 보면 오피스 2010, 오피스 2007, 오피스 2003이 가장 많았고(각각 85%, 51%, 28%) 반면 맥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1, 구글 문서도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17%, 13%, 9%였다. 이밖에 오픈오피스(OpenOffice)나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가 미미한 수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집중 분석" 클라우드 오피스의 문을 연 구글 앱스의 현재 
“진단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 전략의 현황과 전망 

클라우드 오피스는 현재 단순히 문서편집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직장내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UC 제품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구글은 소셜 네트워크인 구글+와 구글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오피스 제품에 여러 소셜 네트워크들을 결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웹 앱 전략에 딜레마를 안고 있다. 기능을 너무 확장할 수도, 그렇다고 너무 축소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오피스 365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딜레마는 더 커진다.

어쨌든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대로 된 실시간 협업 기능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시대가 열렸다. 현재의 그림으로는 경쟁의 시작이라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시장을 계속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등 다양한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오피스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할 만 하다. editor@itworld.co.kr


2013.11.22

토픽 브리핑 | 실시간 협업을 둘러싼 클라우드 오피스 경쟁

김현아 기자 | ITWorld
11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모두 자사의 오피스 제품에 실시간 협업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하고 있는 오피스 시장에 실시간 협업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민 구글 드라이브를 비롯한 클라우드 오피스 제품들이 경쟁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MS, 오피스 웹 앱에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 추가 … 야머 활용한 오피스 365 마케팅도 강화  
MS 이어 애플도 실시간 편집 지원 … 온라인 오피스 경쟁 달아오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일 브라우저에서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오피스 웹 앱(Office Web Apps)에 실시간 공동 문서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지금까지도 공동 수정은 가능했으나, 수정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보려면 저장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수정 즉시 그 내용을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다.

이어 14일 애플도 아이클라우드용 아이워크 생산성 앱을 업데이트하고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동시에 수정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워크나 오피스 웹 앱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모두 구글 드라이브에 비하면 3년 이상 뒤처져서 실시간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3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봤을 때 실시간 협업 도구 때문에 오피스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그래도 MS 오피스!” 생산성 SW 독보적 1위… 포레스터 

포레스터가 지난 5일 발표한 오피스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대부분이 MS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고, 구글 드라이브 같은 브라우저 기반의 오피스 제품은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워크 점유율은 언급되지 않을 정도다.

점유율을 보면 오피스 2010, 오피스 2007, 오피스 2003이 가장 많았고(각각 85%, 51%, 28%) 반면 맥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1, 구글 문서도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17%, 13%, 9%였다. 이밖에 오픈오피스(OpenOffice)나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가 미미한 수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집중 분석" 클라우드 오피스의 문을 연 구글 앱스의 현재 
“진단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 전략의 현황과 전망 

클라우드 오피스는 현재 단순히 문서편집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직장내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UC 제품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구글은 소셜 네트워크인 구글+와 구글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오피스 제품에 여러 소셜 네트워크들을 결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웹 앱 전략에 딜레마를 안고 있다. 기능을 너무 확장할 수도, 그렇다고 너무 축소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오피스 365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딜레마는 더 커진다.

어쨌든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대로 된 실시간 협업 기능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시대가 열렸다. 현재의 그림으로는 경쟁의 시작이라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시장을 계속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등 다양한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오피스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할 만 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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