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퍼스널 컴퓨팅

새로운 맥으로 해야 할 10가지

Lex Friedman | Macworld 2015.12.29
크리스마스 선물로 운이 좋아서 맥(Mac)을 선물 받았는가? 그리고 맥은 처음인가? 새로운 컴퓨터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제 새로운 맥을 갖게 되었으니 바로 해야 할 10가지 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백업 솔루션을 확인한다
첫 번째 단계이다. 백업 세팅은 지루하고 재미 없으며 멋진 앱이나 장치를 사용하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내년이 되면 지난 크리스마스에 했던 일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좋은 백업 솔루션을 마련하게 되면 귀중한 데이터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맥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타임머신을 이용하거나 기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2. 드롭박스(Dropbox)를 설치한다
위 1번의 중요성에 버금가는 일이다. 드롭박스는 무료이며 파일을 백업할 뿐 아니라 다른 기기와 손쉽게 동기화할 수 있는 유용한 유틸리티이다. 드롭박스를 설치하면 드롭박스로 드래그하는 모든 파일과 폴더가 자동으로 드롭박스 웹 사이트에 백업되며 동일한 드롭박스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다른 컴퓨터 또는 기기와도 동기화된다. 파일 백업, 기기간 동기화, 장소에 상관 없는 이용성을 위한 마법 같은 솔루션이다. 드롭박스가 있을 때에 비로소 맥이 완성되는 것이다.

3. 입맛대로 설정을 변경한다
여러분의 맥이다. 여러분의 맥처럼 보이고 동작하도록 만들자. (기본 독(Dock) 또는 애플 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설정을 열고 모든 창을 살펴보자. 기능 또는 설정 변경 시의 이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에는 그대로 두면 된다. 하지만 색 대비(일반 메뉴 안), 맥의 배경 이미지(데스크톱 및 화면 보호기) 또는 기본 알림 소리(사운드 > 사운드 효과)를 변경하는 것은 여러분의 자유이니 언제든지 변경하면 된다.

4. 제스처를 마스터한다


새로운 맥이 패드가 내장된 노트북이거나 새로운 데스크톱에 매직 트랙패드(Magic Trackpad)를 사용하는 등 맥에 트랙패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운영체제인 라이온(Lion)에 내장되어 있는 다양한 제스처에 관해 파악하기 바란다. 사용 가능한 다양한 제스처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좀 전에 다룬 시스템 환경 설정을 이용하는 것이다. 거기에서 트랙패드(Trackpad)를 클릭한다. 그러면 3개의 탭에 마우스 바로가기가 표시된다. 원하는 것으로 커서를 옮기면 제스처를 동작시키는 방법에 관한 동영상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맥 컴퓨팅 경험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필자는 3개의 손가락으로 두 번 터치하면 단어의 정의를 표시해 주는 기능을 가장 좋아한다.

5. 맥 앱 스토어(Mac App Store)를 찾는다


새로운 맥의 독에 있는 파란색 원 안에 양식화된 A가 있는 아이콘이다. 맥 앱 스토어는 수 많은 앱을 제공하며 앱을 손쉽게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다. 무료인 앱이 많으며, 1달러부터 수 백 달러까지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있다. 맥 앱 스토어에서는 너무나 많은 앱이 제공되기 때문에 흥미로운 앱을 찾고 리뷰를 읽어보며 맥 소프트웨어 마켓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6. 페이스타임(FaceTime)을 사용해 보자


화상채팅이 더 이상 미래적이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여전히 즐거운 경험이다. 라이온에 내장되어 있는 페이스타임보다 화상 통화가 손쉬운 소프트웨어는 없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 폴더에서 찾거나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메뉴 표시줄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돋보기)를 이용해 앱의 이름을 입력하기 시작하면 페이스타임을 찾을 수 있다. 이제 다른 페이스타임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라이온,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 아이폰 4, 4S, 아이패드 2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페이스타임으로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매우 많은 사람들과 가능하다는 뜻이다.

7. 크롬을 다운로드한다
이 이야기를 하자니 가슴이 아프다. 필자는 애플이 최초로 자체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Safari)를 발표한 이후로 이 웹 브라우저를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파리 5.1에서는 일부 번거로운 점들 때문에 사용 경험이 크게 저하되었다. 원치 않는 페이지 갱신, 시스템 속도 저하 등의 버그가 그것이다. 최근의 업데이트로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구글(Google)의 무료 크롬 브라우저도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실사용 경험상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문제에 덜 취약하다.

8. 아이무비(iMovie) 트레일러를 만든다


모든 신형 맥에는 아이무비가 포함되어 있다. (애플리케이션 폴더를 확인한다). 이 소프트웨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몇 개의 동영상으로 수 분 만에 가짜 영화 트레일러를 만들 수 있다. 자신만의 동영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트레일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우며 아이무비의 강력한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9. 가라지밴드(GarageBand)로 노래를 녹음한다


이미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으니 작곡도 쉬울 것이다. 아이무비와 마찬가지로 가라지밴드도 신형 맥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 앱을 이용해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 음악을 창작할 수 있다. USB 키보드가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없어도 상관 없다. 기타, 드럼 등의 음악 요소를 끌어오면 가라지밴드가 자동으로 음의 높이와 속도를 맞춘다. 심지어 마우스 또는 키보드를 이용해 MIDI 기기도 재생할 수 있다 (창(Window) -> 키보드(Keyboard)). “나는 윈도우가 그립지 않아(I Don’t Miss Windows At All)”라는 제목의 광고음악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해 보자.

10. 정리한다
맥의 바탕화면은 작업 (그리고 놀이) 공간이기 때문에 깔끔한 것이 좋다. 독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을 제거하여 정리한다. 이를 위해서는 열려 있는 앱을 닫고 독에서 아이콘을 끌어내면 된다. 가상의 연기와 함께 사라지겠지만 애플리케이션 폴더에는 그대로 남아 있으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데스크톱에 쓰레기 드로어를 만들어 정리가 되지 않은 파일을 깔끔하게 모아두도록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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