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경배하는(?) 10가지 방법 - SEO 관점에서

danwegner | Network World 2009.05.19

누가 더 모욕적일지는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다. 종교적인 사람일까? 인간의 창조물에 신성한 속성이 있다고 해서? 아니면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 필자가 교회도, 유대교 사원도, 이슬람 사원도 아닌 곳에서 신을 언급했다고 해서?

 

어쨌든 당신의 먹고 사는 일이 수 천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와 관계가 요만큼이라도 있는 이상 구글에 적절한 경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일 듯 싶다. 아직은 구글이 인터넷 트래픽 왕국으로 가는 키를 쥐고 있지 않은가.

 

구글의 눈으로 보면 필자가 언제나 반듯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말해야 하겠다. 예전 어리고 무모했던 시절을 돌아보면 필자는 잘못된 무리들과 어울려 다녔었다. 분명 쉽게 벌리는 돈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끝나고, 거품이 가라앉았을 때 필자에겐 커피 한 잔 사 마실 애드센스 소득도 충분치 않았고 앞으로 미래를 세울 사업모델도 없었다.

 

인터넷의 젊은이들은 필자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라, 그리고 구글에서 동지를 찾을지어다. SEO(검색엔진최적화) 관점에서 구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10가지 조언을 골라봤다. 그럼 시작해보자.

 

 

1. 위험을 각오하고 규칙을 깬다면 단기적인 이득은 있을 수 있지만,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 시스템(여기선 구글을 말한다)을 속일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문제는 구글을 끊임없이 자신의 뜻대로 해보려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의 상호 이득을 위해 구축되었던 이 시스템에 근본적으로 반대되는 시스템에 의거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만약 규칙을 지킨다면, 모든 사람이 만족스럽다. 우리는 노부인들의 평생 저축한 것을 갈취하려 거대한 조직을 만드는데 기를 쓴 신용 사기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만약 그런 정성을 고양이 잡지 같은 업무에 기울였다면, 같은 돈을 벌고도 나머지 일평생을 떳떳하게 살았을 것이다.

 

구글의 그다지 이타적이지만은 않은 목표라면 가능한 많은 이들이 구글의 검색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그 모든 트래픽을 금전화하는 것이다. 그들이 양질의 검색 결과를 계속 공급하는 한 검색 엔진계를 계속 점유할 것이다. 구글의 계획과 목적에 집중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얻게 될 것이다.

 

2. 구글은 당신이 하는 일을 알고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을 들어보았는지? 이 말이 정말로 인터넷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구글을 속이려 드는 일 등 뭔가를 하는 새로운 방법을 들고 나오는 누군가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당신이 이것에 대해 들었을 때쯤 구글도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글보다 더 많은 박사학위 소지자를 고용하는 곳은 분명 미국의 연방정부 뿐일 게다. 전지전능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구글의 지력과 지식창고의 조합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또한 구글이 이번 주 당신이 부정하게 취득한 첫 페이지는 눈 감아줄지 몰라도 1번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3. 구글은 당신의 화려한 모습에 반하지 않는다

당신의 웹사이트가 얼마나 번지르르한지는 중요치 않다. 실제로 플래시를 사용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니 노래 틀고 춤추는 짓은 그만하고 웹사이트의 내실을 기하라. 기억하라, 중요한 것은 그 속의 내용이다. 이것이 당신 스스로를 유쾌한 사용자 경험에 관련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간단한 내비게이션 구조와 독특한 내용은 구글과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4. 구글의 열길 속은 아무도 모른다

필자는 "마음"으로 알고리즘을 말한다. 우리의 인간 예측 가능성은 유쾌하다. 구글이 자신들의 알고리즘을 발표했다면, 구글의 위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그 누가 자신의 웹사이트를 미조정하고 싶지 않을까?

 

구글은 나름대로 최선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알고리즘에 맞추는 것에 대해 잊고 유용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실질적 작업에 임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바람으로 이것을 계속 숨겨왔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자. SEO로써, 필자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회사가 필자의 작업을 그들의 검색 리스트 상위에 위치시킬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스스로를 다른 모든 SEO와 맞붙게 하는 그런 도전을 아주 좋아한다. 그저 겸손이 필자의 최고의 미덕은 아니라고 빌자.

 

5. 근면함으로 영광과 명예가 있을지니

경쟁력 있는 검색어를 위한 최상의 자리는 열의 없거나 심약한 이들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그것은 시간과 끊임 없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명분에 충실하기만 하다면 대부분은 어느 정도 경쟁력 있는 검색어의 자리에 올려놓을 수 있다. 동영상이든, 오디오든, 글이든 기타 공유 가능한 포맷이든 상관 없이 자신의 콘텐츠를 생성함에 있어 자신의 재능이 어디에 있는지 규명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고 게시하는데 며칠을 따로 할애할 것을 권고한다.

 

이런 식으로 한달 간 활동한 후 구글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그러한 페이지 일부에서 검색내용을 볼 수 없다면, 아마 사이트 구조에 문제가 있거나, 아마 구글에 반하는 다소 심각한 범법을 저질러 아마도 철저한 반성과 개조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6. 또 다른 검색엔진은 없다

이 항목 또한 "한 하늘에 두 임금을 섬길 수는 없다"는 제목이 될 것이다. 근데 왜 안 될까? 구글은 미국에서 모든 검색결과의 55% 가량을 산출한다. 그 다음으로 오는 경쟁자는 10%도 안 된다(약 9%의 야후다!).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다른 검색엔진이 좋다고 찾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설령 다른 검색엔진을 "속여" 최상위에 이를 수 있다고 해도, 결국 구글이 그 빈자리를 메우게 되고 당신은 유기적 검색 트래픽 없이 다른 검색 엔진이 좋다고 잠시 잠깐 동안 구글을 쫓아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7. 구글의 방식은 우리의 방식보다 한 수 위다

필자의 전지전능에 가까운 구글의 해박성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이 항목은 비단 당신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주고자 했던 편익의 측면에서 구글의 방식이 우리의 방식을 어떻게 넘어서는가에 대한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웹사이트가 최고에 다다르길 원하겠지만, 구글은 가장 유용한 웹사이트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 그래서 여기서의 메시지는 바로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주위 둘러보기는 그만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한 주변 탐색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즉 광고성 발언은 잠시 접어두고 유용성에 신경 쓴다. 구글은 즐거운 표정으로 주는 사람을 사랑한다.

 

8. 훔치지 말지어다, 심지어 자신에게서도

저작권침해를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종종 잘못 이해되고 있는 문제인 중복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구글은 중복 컨텐트에 벌칙을 적용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중복이나 중복에 가까운 콘텐츠 과도하게 채워진 그런 페이지에 대해서 보상하지도 않는다. 다른 웹페이지에서 콘텐츠를 "훔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때가 있긴 하다(사실 구글이 그렇게 하는 왕국을 세운 거잖아!). 당신의 웹페이지에 그런 것을 섞어 놓을수록 구글의 얼굴은 당신에게 더욱 미소 짓게 될 것이니.

 

9. 회개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푸나니

좋다, 당신 실수했다. 우린 모두 실수를 하니까. 이제 당신의 웹사이트가 인터넷 생활의 교본인 구글 어디에서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어떡하지? 이미 당신이 알 것 같은데. 이제 멋대로 했던 지난 과오를 깨끗이 인정하고 사실을 말할 때다. 그 과정을 설명하려면 마리아(정말?)라는 이름의 구글의 전령이 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ntJhrM7CU5I)에서 구글과 함께 정도를 걷는 방법을 알려준다.

 

10. 구글은 구글이다.

이 세계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대강 보아하니 세상의 본질에 의거해 모든 것과 상호 작용하는 것이다. 당신의 아이폰을 하키퍽으로 삼지도 말고, 구글이 어떤 신성한 실체가 아닌, 사용자의 기대에 따라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창출되는 수익에 의존하는 사업체일 뿐임을 잊지 말아라. 구글이 당신의 개인용 에베리스트 산이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당신의 관심 분야에 관한 가장 좋은 콘텐츠를 전달하는데 있어 파트너로써 구글을 대우하기 시작해라.

 

검색엔진 최적화의 경로를 따라가면서 이 10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들 사항은 상위 랭킹이라는 당신의 최종 목적지를 달성하고 구글과 화평을 누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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