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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세분화된 검색결과 제공하는 기술 공개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5.13

구글은 12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분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새로운 검색기술과 웹 페이지대신에 정보를 추려주는 새로운 툴을 공개했다.

 

이는 검색학(Shearchology)이라고 알려진 구글 본사에서 12일 열린 행사에서 발표된 것으로, 구글 대변인은 이 행사를 “검색을 위한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for search)”라고 표현했다.

 

구글 검색 부분 부회장인 마리사 메이어는 블로그를 통해 “검색과 관련해 사람들이 점점 더 정교화 되면서 우리는 좀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이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웹에 있는 방대한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에 사람들에게 연결시켜주고 좀 더 유용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AP7374.JPG이날 발표된 기능들 중 하나는 검색 옵션(Search Options)이라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검색 결과를 좀 더 잘 나눠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의 모음이다. 메이어는 이 툴이 정확히 어떤 검색어를 입력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메이어는 “특정 제품에 대한 포럼 논의를 찾는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은 최근에 일어난 것들이다”라며, “이것을 찾기위한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제품의 이름을 넣고 포럼 사이트, 지난 주부터의 검색 결과 보여주기를 적용시키면 쉽게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검색 옵션 툴은 사용자들이 검색을 할 때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텍스트 형식으로 된 결과만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까지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의도에서 구글은 결과에 대한 짧은 설명문을 추가해서, 결과에 표시된 사이트에 대해서 알려주는 기능을 넣었다. 예컨대, 사용자가 호텔을 찾고 있다면 이 설명문에는 호텔의 이름 위치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가격 범위 및 고객 리뷰 결과 그리고 리뷰의 개수 등을 표시해주는 것이다.

 

이 정보는 구글이 직접 작성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은 웹 사이트 운영자에게 마이크로포맷이나 RDF 표준 등을 추가해서 연락데이터 같은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구글은 구글 스퀘어드(Google Squared)라는 툴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이 툴은 대부분의 검색엔진과 다르게 검색어를 포함한 정보가 있는 웹 페이지를 모두 표시하지 않는다. 대신에 다른 사이트로부터 정보를 가져와서 체계적으로 표시한다. 구글 스퀘어드는 이번 달 말에 구글 랩스(Google Lab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어는 “이런 기능들은 넓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검색을 하도록 한다”라며, “우리가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확한 정보나 콘텐츠를 빨리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제 이것은 구글의 문제지 사용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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