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9

기운 차린 AMD, 데이터센터에서도 인텔 아성에 도전장…단일 소켓 장점 강조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부활에 성공한 AMD가 데이터센터에서 인텔을 향한 일격을 준비하고 있다. 잃어버린 10년 전의 시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MD는 자사의 16코어와 32코어 에픽 프로세서를 인텔 제온보다 TCO가 낮고 성능은 더 뛰어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일 소켓 32코어 서버가 인텔의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듀얼 소켓 구성보다 장기적으로 더 저렴하다는 것이 AMD의 주장이다. AMD의 데이터센터용 제품 책임자인 글렌 킬스는 “단일 소켓이 모두에게 좋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핵심 시장의 50~80%는 서버당 32코어이고, 이 경우 단일 소켓이 비용이나 라이선스가 더 효율적이다”라고 강조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AMD는 가상화 환경의 듀얼 소켓 서버 10대 중 6대가 1년 내에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는 IDC 수치를 인용했다. 서버의 일반적인 사용 연한은 3년에서 최대 5년이다. 이 기간을 넘으면 고장 가능성이 커져 긴급 수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AMD의 설명이다.

CPU당 12코어인 인텔 제온 5118 듀얼 소켓을 기준으로, AMD는 10대의 단일 소켓 서버의 3년 TCO가 듀얼 소켓 서버 14대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라이선스 비용도 64%이면서 VM 집적도는 2.8배 더 높다. 대표적인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가 소켓당 비용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힘든 싸움처럼 보이지만, AMD는 202년까지 서버 판매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킬스는 “온프레미스와 오프프레미스의 비율이 50대 50이 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온프레미스 가상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이 투자하지 않는 것은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것일뿐, 기존의 공간과 전력 및 냉각 설비는 계속 활용한다는 것이 AMD의 분석이다. 킬스는 이 공간이 다 소진되면 호스팅이나 매니지드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가격 할인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서버 하드웨어 정보 사이트인 서버더홈(ServerTheHome)은 몇몇 고객으로부터 인텔이 제온 프로세서의 가격을 1,000유닛 이하의 구매량에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즉 대형 고객이 아니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서버더홈은 “유발 요인은 AMD 에픽 도입 의사인 것 같다. 권장 장안은 50~100대 정도의 서버를 구매하려면 우선 AMD 에픽 시스템 견적서를 요청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인텔의 할인을 촉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우려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포어셰도우(ForeShadow)라는 새로운 취약점이 등장한 것이다. 스펙터나 멜트다운 취약점과 유사해서 소프트웨어 패치가 상당한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 칩은 SGX(Software Guard Extensions)란 기능으로 프로세서 내에 안전한 영역을 만들 수 있는데, L1 캐시에 있는 SGX의 방어선을 회피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바로 포어셰도우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L1 캐시의 스케줄러를 꺼야 하는데, 성능이 최대 30% 저하될 수 있다. 물론 SGX를 사용하지 않는 AMD 에픽 프로세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AMD의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인 코드명 로마(Rome)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다. 64코어 로마 프로세서는 7나노 공정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AMD의 제조 협력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는 7나노 공정을 포기했지만, 대만의 TSMC가 내년에 7나노 로마 프로세서 생산에 착수한다는 소문이다. 게다가 유출된 벤치마크가 사실이라면, 로마 프로세서는 괴물급 CPU가 될 것으로 보인다. CPU 정보 사이트인 칩헬(Chip Hell)은 프로토타입 로마 프로세서가 상급 인텔 제온보다 10배나 빠르다는 벤치마크 정보를 공개했다. 물론 단 한 곳에서 나온 정보라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사실이라면 걸작 CPU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idtor@itworld.co.kr


2018.09.19

기운 차린 AMD, 데이터센터에서도 인텔 아성에 도전장…단일 소켓 장점 강조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부활에 성공한 AMD가 데이터센터에서 인텔을 향한 일격을 준비하고 있다. 잃어버린 10년 전의 시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MD는 자사의 16코어와 32코어 에픽 프로세서를 인텔 제온보다 TCO가 낮고 성능은 더 뛰어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일 소켓 32코어 서버가 인텔의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듀얼 소켓 구성보다 장기적으로 더 저렴하다는 것이 AMD의 주장이다. AMD의 데이터센터용 제품 책임자인 글렌 킬스는 “단일 소켓이 모두에게 좋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핵심 시장의 50~80%는 서버당 32코어이고, 이 경우 단일 소켓이 비용이나 라이선스가 더 효율적이다”라고 강조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AMD는 가상화 환경의 듀얼 소켓 서버 10대 중 6대가 1년 내에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는 IDC 수치를 인용했다. 서버의 일반적인 사용 연한은 3년에서 최대 5년이다. 이 기간을 넘으면 고장 가능성이 커져 긴급 수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AMD의 설명이다.

CPU당 12코어인 인텔 제온 5118 듀얼 소켓을 기준으로, AMD는 10대의 단일 소켓 서버의 3년 TCO가 듀얼 소켓 서버 14대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라이선스 비용도 64%이면서 VM 집적도는 2.8배 더 높다. 대표적인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가 소켓당 비용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힘든 싸움처럼 보이지만, AMD는 202년까지 서버 판매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킬스는 “온프레미스와 오프프레미스의 비율이 50대 50이 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온프레미스 가상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이 투자하지 않는 것은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것일뿐, 기존의 공간과 전력 및 냉각 설비는 계속 활용한다는 것이 AMD의 분석이다. 킬스는 이 공간이 다 소진되면 호스팅이나 매니지드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가격 할인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서버 하드웨어 정보 사이트인 서버더홈(ServerTheHome)은 몇몇 고객으로부터 인텔이 제온 프로세서의 가격을 1,000유닛 이하의 구매량에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즉 대형 고객이 아니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서버더홈은 “유발 요인은 AMD 에픽 도입 의사인 것 같다. 권장 장안은 50~100대 정도의 서버를 구매하려면 우선 AMD 에픽 시스템 견적서를 요청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인텔의 할인을 촉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우려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포어셰도우(ForeShadow)라는 새로운 취약점이 등장한 것이다. 스펙터나 멜트다운 취약점과 유사해서 소프트웨어 패치가 상당한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 칩은 SGX(Software Guard Extensions)란 기능으로 프로세서 내에 안전한 영역을 만들 수 있는데, L1 캐시에 있는 SGX의 방어선을 회피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바로 포어셰도우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L1 캐시의 스케줄러를 꺼야 하는데, 성능이 최대 30% 저하될 수 있다. 물론 SGX를 사용하지 않는 AMD 에픽 프로세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AMD의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인 코드명 로마(Rome)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다. 64코어 로마 프로세서는 7나노 공정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AMD의 제조 협력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는 7나노 공정을 포기했지만, 대만의 TSMC가 내년에 7나노 로마 프로세서 생산에 착수한다는 소문이다. 게다가 유출된 벤치마크가 사실이라면, 로마 프로세서는 괴물급 CPU가 될 것으로 보인다. CPU 정보 사이트인 칩헬(Chip Hell)은 프로토타입 로마 프로세서가 상급 인텔 제온보다 10배나 빠르다는 벤치마크 정보를 공개했다. 물론 단 한 곳에서 나온 정보라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사실이라면 걸작 CPU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id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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