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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스타벅스 매장 17곳, 무선 충전 지원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2.10.30

미국 보스턴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에 최초로 듀라셀(Duracell)의 파워맷(Powermat) 무선 충전 기술을 이용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스타벅스 대변인 린다 밀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보스턴과 캠프리지 지역의 17개 매장에서 무선 충전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스타벅스는 AT&T 및 구글과 함께 무선 충전 표준을 위한 PMA(Power Matters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아담 브로트맨은 “우리는 항상 고객들이 말 그대로 또는 비유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을 찾고 있다”라면서, “무선 충전은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는 가장 간단하고 편한 방법일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듀라셀 파워맷 무선 충전기는 일부 탁자에 설치되며, 2013년 초까지 각 매장에는 대략 8개의 충전 스테이션이 도입될 예정이다.
 
듀라셀 파워맷 기술은 전기 유도 자기장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의미는 모바일 기기가 충전될 수 있는 영역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반면 자기 공명 충전 방식은 유도 자기장 방식보다는 멀리서 충전이 가능하다.
 
지난 9월에 출시된 노키아 920은 무선 충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첫 스마트폰이다. 다른 스마트폰에서 무선 충전 기술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미니USB 포트에 연결할 수 있는 전용 어댑터가 필요하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에게 어댑터를 대여해줄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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