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도둑이 단골 된 스타벅스

Melanie Pinola | PCWorld 2011.05.03

스타벅스는 더 이상 라떼를 마시고 무료 와이파이(Wi-Fi)를 원하는 고객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다. 노트북 도둑도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됐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최근 커피숍에는 사람들이 음료를 주문하거나 화장실을 간 사이 노트북, 핸드백, 아이패드 등을 훔치려는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 자신의 물건을 부주의하게 두는 것이 도난 당하기 쉽다는 것은 상식처럼 보인다. 뉴욕타임즈에 의견을 낸 한 경찰은 “노트북을 두고 화장실을 다녀왔을 때, 테이블 위에 아무것도 없어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노트북 및 개인용품 도난 사고는 상당히 흔한 현상이다. 한 경찰 전담반은 지난 해에만 스타벅스 고객의 물품을 훔친 200명을 중절도죄로 체포했다.

 

AP4C74.JPG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커피숍에서 상당히 편안한 마음으로 경계심을 푸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것은 스타벅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비슷한 환경의 모든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스타벅스가 사무실’ 커피숍 원격근무 가이드”를 쓴 PC월드 동료 리안나 카사보이는 해당 기사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 모바일 전문가 그 누구도 도난 위험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카사보이는 “대부분 친절한 주위 사람들이나 직원이 화장실이나 전화통화를 위해 밖에 있을 때 노트북을 지켜봐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리를 맡아 놓기 위해서 테이블 위에 노트북이나 가방을 놓고 음료 주문 줄을 서는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공공 장소에서 물품 도난에 더 신경을 쓰고 있을 수도 있다. 카사보이가 언급했던 켄싱턴의 55달러짜리 노트북 도난 방지 자물쇠 같은 제품은 유용할 수 있다. 혹은 항상 노트북이나 가방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란데 모카 카푸치노 한 잔에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할 수도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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