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일본 와이맥스 업체에 4,300만 달러 투자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6.08

인텔의 벤처캐피탈 회사가 오는 7월 일본 도쿄에서 세계 최고속 와이맥스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인 UQ 커뮤니케이션에 4,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인텔 캐피탈의 이번 투자는 UQ가 현재 도쿄 일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와이맥스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일 공식 서비스가 개시되는 UQ의 와이맥스 서비스는 다운로드 40Mbps, 업로드 10Mbps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UQ의 네트워크는 현재 도쿄와 근처의 카와사키, 요코하마 등을 커버하며, 올해 말부터 다른 도시로 확장될 계획이다. UQ는 오는 2012년까지 일본의 90%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텔은 UQ가 일본 정부에 서비스 허가 신청을 할 때부터 지원을 해 왔다. UQ는 인텔 외에도 일본의 2위 이동통신업체인 KDDI, 일본 동부의 주요 철도회사인 JR 이스트, 그리고 쿄세라, 다이와 시큐리티, 도쿄 미쯔비시 은행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UQ의 서비스 개시는 일본 내에서 데이터 전송 시장의 경쟁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뤄져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의 이동통신업체들은 휴대폰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지만, PC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는 다소 뒤처진 것이 사실. 이 시장은 E-모바일의 등장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데, E-모바일은 일본에서는 최초로 정액제 HSDP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이동통신업체들도 E-모바일과 경쟁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1위 이동통신업체인 NTT 도코모는 올해 말 경에 업로드 속도 5.7Mbps를 제공하는 HSUPA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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