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5일 전

“LCD에 카메라가 1개여도” 아이폰 X에서 아이폰 XR로 업그레이드해도 좋을 5가지 이유

Leif Johnson | Macworld
아이폰 XR은 올해 아이폰 제품군 중 가장 경제적인 제품이지만, 사양 면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 사양 자체는 아이폰 XS(iPhone XS)나 아이폰 XS 맥스(iPhone XS Max)와 아주 유사하다. 가격 차이는 LCD 디스플레이, 싱글 후면 카메라, 그리고 알루미늄 케이스 등 외적인 부분에서 기인한다.

아이폰 X에서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하지만, XS 제품군을 원하지 않는다면, 아이폰 XR로 업그레이드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멋진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순 없지만, 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 X의 시작가인 999달러보다 250달러 저렴한(64GB 모델)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아이폰 X에서 업그레이드한다는 죄책감을 덜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다.

아이폰 XR : 강력한 A12 바이오닉 칩
아이폰 XS나 아이폰 XS 맥스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XR에는 애플의 강력한 새로운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는데, A11 칩을 탑재한 아이폰 X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다는 느낌을 주는 주요한 요소다.



무대 위에서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인 필 쉴러는 A12 바이오닉을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가장 강력한 칩”이라고 소개하면서, 최초의 7nm 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6코어 CPU와 4코어 GPU의 조합으로 아이폰 A11 칩보다 50% 더 빠르고, 새로운 버전의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더해졌다.

뉴럴 엔진 개선으로 아이폰 X에서는 6,000억이었던 초당 작업량이 5조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특히 인상적이다. 다시 말해 엄청나게 빠르다는 의미다. 솔직히 이것이 모든 앱에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앱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이 예시로 설명한 아이폰 카메라로 농구선수의 역량을 분석하는 홈코트(Homecourt)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새로운 뉴럴 엔진 덕분에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굉장한 스마트폰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 XR : 나쁘지 않은 카메라
아이폰 X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XR은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도 동일하다. 아이폰 X과 같은 700만 화소인 전면 카메라는 일련의 소프트웨어 최적화 덕분에 페이스 ID를 더 잘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iOS 12로 업그레이드된 아이폰 X의 페이스 ID도 성능이 좋아진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아이폰 XR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후면에는 와이드 앵글 카메라 하나만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아이폰 XS에 탑재된 것과 같은 카메라다. 아이폰 X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인물 사진 모드의 수단으로 홍보되었는데, 애플은 이 기능을 소프트웨어 마술을 통해 단렌즈로도 가능하게 했다. 구글은 이미 픽셀에서 같은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념해야 할 점이 있다. 아직 비교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이 말하는 것과 진실이 조금 다를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아이폰 XR은 10월 26일에 출시되기 때문에 향후 카메라 테스트를 해볼 시간이 많다.

아이폰 XR : 여전히 인상적인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 XR의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는 실제로 아이폰 X과 새로운 아이폰 XS의 5.8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크다. 필 쉴러는 이것을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라고 칭했고, 해상도는 1792 x 828, 326ppi이며, 애플의 트루 톤(True Tone) 기술이 적용됐다. 아이폰 X의 2436 x 1125, 458ppi보다는 떨어지나, 쉴러는 “더 작은 디자인에 아이폰 8 플러스보다 큰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해 매력을 어필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이폰 XR에 아이폰 X과 같은 에지 투 에지(edge to edge)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아이폰 8 플러스는 베젤이 크고 홈 버튼이 있는 구형 디자인이라 가용한 디스플레이 영역이 적다. 또한, 픽셀 집적도가 적어진 것은 수치로 보이는 것보단 나쁘지 않다. 아이폰 7과 8은 모두 326ppi인데, 사진은 여전히 훌륭하다.

필자는 많은 사람들이 3D 터치(3D Touch)를 실제로 사용할지 의문이지만, 아무튼 아이폰 XR에는 3D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애플이 이 기능을 완전히 뺀 것은 아니다. 아이폰 XR에는 햅틱 터치 시스템이 들어갔는데, 쉴러는 맥북 프로에서 트랙패드를 사용할 때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XR : 색다른 색상을 원한다면!
애플은 아이폰 5c 이후로는 색상을 다양하게 선보이진 않았는데, 아이폰 XR에서는 이러한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일반적인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색상 대신 아이폰 XR은 블랙, 화이트, 블루, 코랄, 옐로우, 그리고 레드 에디션까지 준비되어 있다. 물론 레드 에디션이 나오기까지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아이폰 XR :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 XR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아이폰 8 플러스보다 1시간 30분 더 길다고 밝혔다. 아이폰 8 플러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14시간으로 아이폰 X보다 2시간 더 길어 지난해 나온 제품 중 가장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제품이었다는 점에서 굉장한 발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계산해보면 아이폰 XR을 한 번 충전해서 15~1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필자에게는 일반적인 날 충전기를 집에 두고 나가도 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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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LCD에 카메라가 1개여도” 아이폰 X에서 아이폰 XR로 업그레이드해도 좋을 5가지 이유

Leif Johnson | Macworld
아이폰 XR은 올해 아이폰 제품군 중 가장 경제적인 제품이지만, 사양 면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 사양 자체는 아이폰 XS(iPhone XS)나 아이폰 XS 맥스(iPhone XS Max)와 아주 유사하다. 가격 차이는 LCD 디스플레이, 싱글 후면 카메라, 그리고 알루미늄 케이스 등 외적인 부분에서 기인한다.

아이폰 X에서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하지만, XS 제품군을 원하지 않는다면, 아이폰 XR로 업그레이드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멋진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순 없지만, 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 X의 시작가인 999달러보다 250달러 저렴한(64GB 모델)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아이폰 X에서 업그레이드한다는 죄책감을 덜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다.

아이폰 XR : 강력한 A12 바이오닉 칩
아이폰 XS나 아이폰 XS 맥스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XR에는 애플의 강력한 새로운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는데, A11 칩을 탑재한 아이폰 X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다는 느낌을 주는 주요한 요소다.



무대 위에서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인 필 쉴러는 A12 바이오닉을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가장 강력한 칩”이라고 소개하면서, 최초의 7nm 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6코어 CPU와 4코어 GPU의 조합으로 아이폰 A11 칩보다 50% 더 빠르고, 새로운 버전의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더해졌다.

뉴럴 엔진 개선으로 아이폰 X에서는 6,000억이었던 초당 작업량이 5조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특히 인상적이다. 다시 말해 엄청나게 빠르다는 의미다. 솔직히 이것이 모든 앱에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앱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이 예시로 설명한 아이폰 카메라로 농구선수의 역량을 분석하는 홈코트(Homecourt)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새로운 뉴럴 엔진 덕분에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굉장한 스마트폰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 XR : 나쁘지 않은 카메라
아이폰 X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XR은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도 동일하다. 아이폰 X과 같은 700만 화소인 전면 카메라는 일련의 소프트웨어 최적화 덕분에 페이스 ID를 더 잘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iOS 12로 업그레이드된 아이폰 X의 페이스 ID도 성능이 좋아진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아이폰 XR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후면에는 와이드 앵글 카메라 하나만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아이폰 XS에 탑재된 것과 같은 카메라다. 아이폰 X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인물 사진 모드의 수단으로 홍보되었는데, 애플은 이 기능을 소프트웨어 마술을 통해 단렌즈로도 가능하게 했다. 구글은 이미 픽셀에서 같은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념해야 할 점이 있다. 아직 비교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이 말하는 것과 진실이 조금 다를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아이폰 XR은 10월 26일에 출시되기 때문에 향후 카메라 테스트를 해볼 시간이 많다.

아이폰 XR : 여전히 인상적인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 XR의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는 실제로 아이폰 X과 새로운 아이폰 XS의 5.8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크다. 필 쉴러는 이것을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라고 칭했고, 해상도는 1792 x 828, 326ppi이며, 애플의 트루 톤(True Tone) 기술이 적용됐다. 아이폰 X의 2436 x 1125, 458ppi보다는 떨어지나, 쉴러는 “더 작은 디자인에 아이폰 8 플러스보다 큰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해 매력을 어필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이폰 XR에 아이폰 X과 같은 에지 투 에지(edge to edge)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아이폰 8 플러스는 베젤이 크고 홈 버튼이 있는 구형 디자인이라 가용한 디스플레이 영역이 적다. 또한, 픽셀 집적도가 적어진 것은 수치로 보이는 것보단 나쁘지 않다. 아이폰 7과 8은 모두 326ppi인데, 사진은 여전히 훌륭하다.

필자는 많은 사람들이 3D 터치(3D Touch)를 실제로 사용할지 의문이지만, 아무튼 아이폰 XR에는 3D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애플이 이 기능을 완전히 뺀 것은 아니다. 아이폰 XR에는 햅틱 터치 시스템이 들어갔는데, 쉴러는 맥북 프로에서 트랙패드를 사용할 때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XR : 색다른 색상을 원한다면!
애플은 아이폰 5c 이후로는 색상을 다양하게 선보이진 않았는데, 아이폰 XR에서는 이러한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일반적인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색상 대신 아이폰 XR은 블랙, 화이트, 블루, 코랄, 옐로우, 그리고 레드 에디션까지 준비되어 있다. 물론 레드 에디션이 나오기까지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아이폰 XR :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 XR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아이폰 8 플러스보다 1시간 30분 더 길다고 밝혔다. 아이폰 8 플러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14시간으로 아이폰 X보다 2시간 더 길어 지난해 나온 제품 중 가장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제품이었다는 점에서 굉장한 발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계산해보면 아이폰 XR을 한 번 충전해서 15~1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필자에게는 일반적인 날 충전기를 집에 두고 나가도 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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