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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위기는 인스타그램의 기회' 메타, 새로운 단문 메시지 앱 개발 중

Alaina Yee  | PCWorld 2023.06.12
지난해 가을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는 격렬한 부침을 겪었다. 마스토돈이나 블루 스카이 같은 경쟁자 외에 이제 인스타그램까지 트위터와의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타 최고 제품 책임자 크리스 콕스는 최근 전사 회의에서 트위터에 대응하는 새로운 독립형 앱을 공개했다. 쓰레드(Threads)라는 이름이 유력하다.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새 앱은 마스토돈의 탈중앙화 프로토콜인 액티비티펍과 통합될 예정이며 사용자가 원하면 팔로워와 함께 다른 앱으로 이전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버지가 발견한 내부 문서에서 프로젝트 92로 언급된 새로운 앱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와 가입이 용이하다. 코딩은 1월에 시작되었고 메타는 새로운 앱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더 버지가 보도한 프로젝트 92 샘플 ⓒ Meta / The Verge

콕스는 프로젝트 92가 건전하게 운영되는 플랫폼을 원하는 유명 인사와의 대화를 시발점으로 탄생했고 이 중 일부는 이미 새 앱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메타는 오프라 윈프리, 달라이 라마 등 유명인을 새로운 플랫폼에 우선 초대해 홍보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논의 중이다.

머스크 인수 후 트위터는 대규모 해고, 사용자 데이터 유출, 타사 앱 지원 중단,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기능, 버그 등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안전과 신뢰성, 사용 편의 면에서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메타의 목표 달성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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