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크레딧코인, 지명 지분증명 방식으로 메인넷 전환 완료…전력 효율, 속도 향상

편집부 | ITWorld 2023.09.06
개발도상국의 금융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블록체인 크레딧코인(CTC)가 기존 PoW 방식의 메인넷을 PoS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크레딧코인 2.0+(CTC2.0+)를 출시했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시험 운영을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메인넷 CTC2.0+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메인넷은 기존 PoW 방식을 전력 효율이 높은 지명 지분증명(NPoS, Nominated Proof-of-Stake) 방식으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NPoS는 더 많은 지명인의 투표를 받은 검증인이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한다. PoS에서 파생된 방식으로,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는 PoW 방식에 비해 99.9% 줄어든다는 것이 글루와의 설명이다. 블록 생성 시간도 기존 60초에서 15초로 단축되는데,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글루와는 매월 5만 건 이상의 실제 대출 기록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크레딧코인은 핀테크 기업 엘라(Aella)와 손잡고 아프리카 금융 소외자의 공과금 납부와 송금, 소액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루와에 따르면, 현재까지 고객 약 33만 명, 블록체인에 기록된 고객의 거래는 약 427만 건, 총 대출 금액은 약 797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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