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마침내 애플이…” iOS 17.2 베타 4에 기본 알림음 변경 기능 추가

Jason Cross | Macworld 2023.11.29
지금까지는 아이폰의 기본 알림음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 애플은 기본 알림음을 변경하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이폰의 ‘삼중 톤’ 소리는 스마트폰 알람의 대명사가 됐다. 
 
ⓒ Foundry

물론 애플은 벨소리를 포함해 메시지 및 음성 메시지 수신음, 캘린더 알림, 미리 알림 등 특정한 알림음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그 외의 알람음은 아이폰의 기본 설정을 따라야 했다. iOS 17 이전에는 기본음이 삼중 톤이었으나 iOS 17 출시부터 애플은 여러 가지 소리를 업데이트하면서 기본 알림을 리바운드(Rebound)로 변경했다. 삼중 톤보다 부드럽지만 일부 사용자는 너무 조용해졌다고 불평하며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iOS 17.2에서 애플이 알림음 설정을 더 개선했다. 기본 알림음을 삼중 톤으로 복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본 알림음과 햅틱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당 기능은 iOS 17.2 베타 4에서 처음 발견됐다. 설정 앱의 ‘사운드 및 햅틱’ 항목에서 새로운 ‘기본 알림’ 탭에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알림음을 삼중 톤(클래식에서 찾을 수 있음)으로 복원하거나 원하는 다른 소리로 알림음을 바꿀 수 있다. 기본 알림의 햅틱도 변경할 수 있다. 

이제 알림이 울렸을 때 누구의 아이폰에서 울린 것인지 모두가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늦어도 너무 늦은 변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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