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위즐웨어 확산 주의보

Kevin Fogarty | ITworld.com 2011.12.13
지난주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스토어에서 구매한 소프트웨어를 비활성화시키거나 제한, 제거, 수리할 수 있도록 고객의 PC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필자는 이런 식의 권한 부여가 소프트웨어 업체들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모바일 앱 업체들과 통신업체들은 개인 정보 보호 경연 대회에서 가장 큰 범죄자에 포함되지만, 일부 타당한 이유를 대며 비난을 피한다. 하지만 그정도로는 충분치않다.    

통신업체들은 단말기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지속하기 위해 고객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더 이상 요구하는 것이 없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통신업체들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캐리어 IQ(Carrier IQ)를 추가하고 있다. 캐리어 IQ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앱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무슨 앱이 충돌하는지, 어떻게 통신업체 자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잘 실행되고 있는지 추적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업체들 역시 휴대폰에서 모든 앱,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감사하고 보고하는 기능을 설치하고, 이외에도 사용자 키, 사용자가 이동했던 모든 위치,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보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와 통신업체는 고객들에게 말하지 않고, 원하는 정보들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수집하고 있다. 또한 일부 악성코드 작성자는 스파이웨어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하기로 결정한다면, 비밀 정보를 더 많이 수집할 수 있다.

다음 단계는 데스크톱
마이크로소프트는 킬 스위치, 업체 간섭, 고객 패턴 중심의 정책을 데스크톱으로 확장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위즐웨어(weaselware) 개발이 한단계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 

기술적으로 위즐웨어는 부정한 목적으로 설계되고 배포되는 IT 제품으로, 그것을 찾았을 때 어떤 것은 사람들이 잘못 보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최근 예로, 이동통신업체들의 캐리어 IQ, 아이폰과 로케이션게이트, 플래시 쿠키, 영구 쿠키, 프로파일 비교 등, 다른 추적 메커니즘 웹사이트가 사용자 브라우저에 설치됐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술은 악의적인 기능에만 사용되지 않지만,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감시하거나 자신의 선택을 조작하거나 서드파티에 팔아버리는 것을 시도하면서 사용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  

스파이웨어나 스파이웨어같은 특성을 가진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명백한 사례로 활용되지만, 사례 자체의 목록이 너무 오랫동안 개발되면서 다른 범주로 개발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비밀리에 설치되는 것들이나 개발을 위해 기기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를 조절하는 것은 위즐웨어의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위즐웨어의 핵심은 맬웨어같은 공동 마케팅 장치로써,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의 프리웨어나 데모 버전의 일부를 다운로드하거나 무심코 Ask.com이나 다른 애드온의 툴바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때, 의심하지 않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충분히 오랫동안 뭔가를 마케팅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 마지막 범주가 위즐웨어의 유일한 원천이기도 하다. 모바일 앱과 마이크로소프트 덕분에, 주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는 목적한 바를 이루면서, 윤리적인 비난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