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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월드 인터뷰 | 네뷸라 크리스 켐프 "오픈스택, 클라우드의 혁신 가속화"

편집부 | ITWorld 2012.03.13
네뷸라는 현재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가?
네뷸라는 턴키 방식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네뷸라 시스템은 작은 규모의 서버에서부터 아주 큰 규모의 프라이빗 컴퓨팅 및 스토리지 클라우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인프라를 기업의 파이어월 뒤에 구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네뷸라는 오픈스택 플랫폼 상에 구축되지만, 높은 유연성과 민첩성 등 네뷸라 만의 특징을 제공하고 있다. 네뷸라는 주로 빅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웹, 셀프서비스 방식의 IaaS, 미디어 저장과 처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오픈스택이 향후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오픈스택은 25년 뒤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컴퓨팅을 가능케 해줄 것이라고 본다. 이는 오픈스택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업체들에 의해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전세계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 제공업체는 고객을 구속하지 않고 차별화된 서비스 레벨, 보안 수준, 가격 옵션 등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오픈스택은 앞으로 10여 년 간은 비즈니스 환경을 좀 더 풍요롭게 할 혁신과 경쟁을 조성할 것이다. 이는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 시스템들이 특정 업체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가능성을 의미하며, 기업들은 현재 사용중인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픈스택은 나사의 네뷸라 프로젝트를 원천으로 하는 까닭에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에 적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소규모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대해 오픈스택이 제공하는 이점이 있다면?
네뷸라는 중소 규모의 기업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안정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적은 비용으로 각각의 컴퓨터 하드웨어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시스템은 턴키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컨설턴트에게 값비싼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요구하는 수많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에어 기능을 지원하고 개선하는 전문인력을 고용할 필요가 없어지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보안성 및 호환성을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픈스택은 하이퍼바이저와 하드웨어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개방형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 플랫폼으로써, 적은 자본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더불어, 오픈스택은 개방적이고 표준화된 플랫폼이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전용 소프트웨어에 얽매이지 않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투자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한국의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원하는 CIO, CTO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단지 테크놀로지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질서를 바꾸는 변화라고 볼 수 있다. CIO와 CTO에게 각자의 비즈니스 비전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들을 통해 직접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은 공유 인프라에 저장되어 온디맨드 방식으로 활용되며, 역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면서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 모든 직원이 클라우드 인프라에 쉽게 접근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오는 3월 14, 15일 양일 간에 걸쳐 개최되는 제 5회 클라우드월드 2012 컨퍼런스에는 오픈스택의 공동 설립자이자 네뷸라 CEO인 크리스 켐프, 도이치포스트 DHL의 CTO 등이 연사로 참여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홈페이지 http://conference.idg.co.kr/cloud2012/ 문의 : 02-558-6076, event@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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