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연내 2위 등극" 소니, 야심작 NEX 시리즈 발표

편집부 | IDG Korea 2010.06.07

소니코리아가 7일 미러리스 카메라 화제작 '넥스'(NEX)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식 발표하고 2010년 소니 알파의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넥스-5와 넥스-3로 구성된 이번 넥스 시리즈는 ▲세계 최소형이자 최경량 렌즈 교환식 카메라라는 특징과 함께 ▲고유의 캠코더 기술과 결합된 강력한 동영상 성능,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소니의 야심작이다.

 

이 밖에도 초당 7연사 성능과 결합해 이뤄지는 자동으로 파노라마 화면을 구성하며(스윕 파노라마), 차후 펌웨어를 통해 3D 파노라마 기능이 지원되는 한편, 최대 1만 2,800의 ISO 감도 지원 등의 특징을 지닌다.

 

이번 넥스 시리즈 발표회를 끝으로 회사를 떠나는 소니코리아의 윤여을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적인 넥스 시리즈를 발표하고 소니코리아를 떠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이를 통해 연내 DSLR 업계 2위 달성을 자신한다. 나아가 소니의 명성을 회복시켜줄 제품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소니 측은 휴대성에 부담을 느끼는 기존 DSLR 사용자를 1차 타깃으로 삼는 한편, DSLR 구매를 고려하는 잠재 고객 및 사진과 동영상에 관심이 높은 가족 소비자 등을 주요 고객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무선 리모콘, 플라스틱 재질 등으로 기능 제한된 넥스-3 모델이 구성에 따라 74만 8,000원에서 94만 8,000원에 책정됐다.

 

풀HD 동영상 촬영과 마그네슘 합금, 우수한 그립감 등을 특징으로하는 고급형 넥스-5 모델은 구성에 따라 89만 8,000원부터 109만 8,000원이다.

 

소니 측은 또 8월 중 SAL 18-200 렌즈와 구성된 넥스-5 모델을 140만원 대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고도 불리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존 DSLR과 동급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면서도 본체 중앙의 미러 및 프리즘 부위를 제거한 제품군이다.

 

이미지 화질은 DSLR 급이면서도 기존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급 크기를 유지할 수 있는데다,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해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삼성전자 등이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SAL 18-200 렌즈와 NE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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