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영향을 받게 될 일자리, 전 세계
40
%
자료 제목 :
생성형 AI: 인공지능과 업무 환경의 미래
Gen-AI: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Future of Work
자료 출처 :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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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1월 14일
AIㆍML / 글로벌 트렌드

“전 세계 일자리 40%가 AI 영향받을 것…소득 양극화 심해질 수도” IMF

Gagandeep Kaur | Computerworld 2024.01.16
전 세계 일자리 40%가 AI의 영향을 전망이다. IMF는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업무를 보완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Getty Images Bank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블로그에서 "오늘날 일자리의 약 절반이 AI를 통해 생산성 향상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게오르기에바는 "나머지 일자리 절반은 AI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노동 수요가 줄어들면 임금 하락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선진국에서는 60%의 일자리가, 저소득 국가에서는 26%의 일자리가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형태로든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 개발도상국 모두 AI와 일자리를 둘러싼 불확실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IMF의 연구 결과다. 

선진국일수록 기술의 혜택을 더 잘 누릴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신흥 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은 경제나 사회 성장을 위해 기술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AI로 인해 경험할 혼란이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기술의 이점을 누릴 기회도 마찬가지 적다. 이로 인해 국가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할 수 있다고 IMF는 지적했다. 

또한 IMF는 AI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화처럼 일상적이고 단순한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의 발달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런 AI의 특징으로 인해 선진국은 AI의 이점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AI로 인한 위험에도 더 많이 노출된다는 것이 IMF의 설명이다. 

AI는 국가 내 개인의 소득과 부의 불평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IMF는 고령의 인력은 대학 교육을 받은 젊은 인력보다 기술의 발전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AI를 활용할 수 있는 직원은 생산성과 임금이 증가하고 그렇지 못한 직원은 뒤처져 소득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AI 도입은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아마존과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도입하면서 직원들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AI 도입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IMF의 이번 보고서는 정책 수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EU는 AI를 규율하기 위한 법안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다른 국가 역시 AI를 관리하는 규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가 인류의 업무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킬 가능성은 높지만,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미경제조사국(US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면 상담원의 생산성을 14%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WEF(World Economic Forum)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논의되고 있다. 지난 3월 WEF는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 2023(Future of Jobs Report 2023)'에서 향후 5년 동안 약 1,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으로 'AI가 주도하는 파괴적인 혁신'을 언급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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