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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업체순위 요동 'RIM 뜨고 모토로라 지고'

Brad Reed | Network World 2010.05.03

블랙베리 제조사 리서치 인 모션(RIM)이 전셰게 휴대폰 제조사 순위 4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1분기 1,06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함에 따른 결과다.

 

IDC의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RIM은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를 제치고 노키아와 삼성, LG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노키아는 지난 1분기 무려 1억 800만 대의 휴대폰을 공급했다.

 

IDC는 1위와 비교해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RIM으로서는 최초로 5위 이내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마트폰만을 제조하는 기업으로는 역대 최초로 5위 안에 진입한 것도 유의미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RIM의 이러한 호조에는 블랙베리 커브 8520 및 블랙베리 볼드 9700이 성공을 거두는 한편, 회사가 소비자 시장에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톱 5 휴대폰 제조사 순위에서 모토로라가 밀려난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다. 모토로라는 1분기 850만 대의 휴대폰을 출하했다. IDC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 2004년 이후 스마트폰 인기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줄곧 점유율을 잃어왔다.

 

IDC는 지난 2009년 1분기와 비교할 때 휴대폰 전체 시장 규모는 21.7%를 상승했으며 총 출하량은 2억 9,500만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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