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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볼드 9700 & 앱 월드 ‘국내 상륙’

편집부 | IDG Korea 2010.04.21

블랙베리의 최신 스마트폰 ‘블랙베리 볼드 9700’이 SK텔레콤을 통해 5월 국내 상륙한다. 또 블랙베리용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인 ‘블랙베리 앱 월드’도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됐다.

 

이번 행보는 블랙베리의 글로벌 시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며 국내 모바일 오피스 환경 활성화와 함께 개인용 스마트폰 시장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4월 21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돼 5월부터 공급되는 블랙베리 볼드 9700은 기존 볼드 9000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하드웨어 사양과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이다. 3G 네트워크 지원과 함께 GPS 내장, 무선랜 지원, 480X360 해상도, 최장 38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 32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최신 트랙 패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휴대성 및 UI가 개선된 디자인도 기존 모델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SK텔레콤 솔루션 사업본부 김순형 본부장은 “이번 볼드 9700 스마트폰 소개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 공급에 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놈 로 RIM 아태지역 부사장은 “SK텔레콤과 RIM이라는 모바일 업계의 선도 기업이 힘을 합쳐 한국 시장에 큰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블랙베리 앱 월드 국내 론칭

RIM의 앱 월드도 21일 함께 공개됐다. PC에서 웹사이트(www.blackberry.com/appworld)를 이용하거나 블랙베리 스마트폰에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앱 월드 서비스에는 현재, 비고 한국판, 블루모바일, 연합뉴스, T-메뉴, DioDict 한/영사전, 지하철 노전소, 블랙베리 메신저, 페이스북 및 트위터 앱,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블룸버그 모바일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게재돼 있다.

 

놈 로 부사장은 “한국 고객들도 블랙베리 앱 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찾고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모바일 활용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블랙베리 볼드 9700 발표 현장에서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Q 전통적인 스마트폰 기업 이외에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새롭게 진출했거나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RIM의 대응은?

 

A 그만큼 기회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RIM은 단순히 스마트폰만 제공하는 기업이 아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바일 기술을 아우르는 기업이다.

 

Q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와이브로나 DMB 등의 한국형 기술이 탑재될 여지가 있는가?

 

A RIM은 전세계 주요 표준 포럼에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 미래의 로드맵을 언급하지는 어렵다. 시장 요구에 지속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Q 국내 기업 시장 및 개인 소비자 시장 공략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한다면?

 

A 단계별 접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 블랙베리 솔루션이 적용된 기업은 1,200여 기업에 달한다. 대부분 세계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들이었다. 앞으로는 무료 BES 익스프레스 솔루션 등을 통해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전문 직종을 위한 전략이 준비될 것이며 개인 소비자 시장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RIM이 전통적으로 택해온 전략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됐었다.

 

Q 국내 지사 설립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달라

 

A SKT와 밀접한 공조를 통해 상세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지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세한 계획을 공개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단순한 마케팅 또는 영업 지사 형태가 아닌, A/S 및 기술지원도 아우르는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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